정보화 교육열기 ‘후끈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6월 01일(금) 10:46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 희망자가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등 군민의 정보화 교육열기가 뜨겁다.
지난 2005년 종합사회복지관 개관 후 시작된 정보화 교육은 현재까지 연 1천5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들 중에는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 활용능력, 파워포인트 등 자격증도 취득해 취업과 창업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주 2회 4시간 일정으로 시작된 노인 정보화 교육은 그칠 줄 모르는 교육수요에 교육기간연장을 거듭, 이번 5월 중순까지 연장해야 했다.
이번 노인 정보화 교육에는 KT의 IT 서포터즈가 교육생들을 위해 무료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KT IT 서포터즈는 IT 소외계층에 무료로 IT교육을 지원하는 KT의 자원봉사단으로 지난 2007년 KT직원들 중 IT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6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기본 복지관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종합사회복지관 관리담당도 정보화 교육에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등 복지관 직원들도 혼연일체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사로 나선 민병훈 관리담당은 “정보화는 사회 보편적 추세로 정보화 교육 자체만으로도 중요하지만, 자녀와 손자녀 등 세대간 소통과 통합이라는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컴퓨터를 가르치면서 영어자판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영어교육도 필요하다고 느껴 앞으로는 영어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