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고효숙씨 등 유기농 명인 5명 선정 도, 유기농감식초 상표출원 유기농 전도사 역할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2년 08월 03일(금) 10:21 |
이번에 새로 지정된 유기농 명인은 순천 해룡면에서 유기농 벼를 5년째 재배하고 있는 박승호씨, 담양 고서면에서 고서포도축제를 창안하고 유기농업을 5년째 실천해온 박일주씨, 영암 신북면에서 7년째 유기농 감을 재배해 감식초를 상표 출원한 고효숙씨, 신안 지도읍에서 유기농 벼를 5년째 재배해온 김용현씨, 강진 칠량면에서 유기농 벼를 10년째 재배해온 김길남씨다.
도는 그동안 자신만의 창의적 농법을 개발해 저비용 유기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0까지 두달여간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와 2차 현장심사,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기농 명인들에게는 오는 8월 2일 지정서를 수여하고 앞으로 자신이 개발한 유기농자재와 유기농법 기술을 매뉴얼화해 도내 유기농실천 농가들에게 전수하는 전도사 역할을 한다. 또 자신이 생산한 유기농산물은 국내외 각종 품평회에 전남도 대표주자로 출품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2명을 지정했다. 이들은 유기농 명인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연간 400명의 유기농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100여 무농약인증 농가를 집중 지도해 유기농으로 인증을 상향시키는 등 유기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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