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敗戰)의 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8월 10일(금) 09:53
제31계 미인계(美人計), 여성을 이용하여 상대의 마음을 빼앗는 계책인 미인계는 단순하면서도 유치할 것 같으나 의외로 많이 사용되고 성공률도 상당히 거둔 효과적인 계책이다.
제32계 공성계(空城計), 성을 비우는 계책으로 이는 적군의 판단을 헷갈리게 하는 책략인데 현대의 2차 세계대전에서도 러시아가 독일군을 상대로 큰 효과를 본 작전이다.
제33계 반문계(反問計), 고도의 심리전으로 상대방의 첩보원을 매수하거나 역이용하여 적에게 거짓정보를 흘려 상대를 혼란시키는 것이다.
제34계 고육계(苦肉計), 상대가 믿게끔 자신이나 아군의 몸에 상처를 입히거나 반목을 거짓으로 만들어 즉 아군의 희생을 이용하는 계책이다.
제35계 연환계(連環計), 삼국지 적벽전의 고사에서 나오는 계책으로 우선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연이은 계략을 이용해 적을 무너뜨리는 전략이다.
제36계 주위상(走爲上), 드디어 36계의 마지막 즉 도망가는 것을 상책으로 하는 계책이다. 상항에 따라서는 도망도 훌륭한 전술이다. 승산이 없음에도 무모하게 대적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도망하여 목숨을 보존하여 후일을 기약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이리라. 이상 간단하나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36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중국의 병법의 사상적 기조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이기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지만, 중국 역사상 수많은 싸움에서 얻어진 병법의 지혜를 오늘날 현실에도 유용할 수 있어 다소 장황하게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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