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지원청’ 설립 제안 황의원, ‘식량자급국민위원회’ 설치도 촉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2년 08월 24일(금) 09:02 |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은 현안보고에서 최근 대량출현으로 인명피해까지 낸 해파리 문제와 관련, “현재까지 해파리 출현으로 인한 어업분야 피해신고가 없다는 농림부의 보고는 수산업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서 매우 안이한 태도”라며 “매년 해파리로 인한 수산업 피해가 2천300억원에 이른다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결과보고서가 있다. 그럼에도 올해 해파리 퇴치 예산으로 19억원만을 책정한 정부의 임기응변식 처방은 어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황 의원은 이어 질의를 통해 “2010년부터 2년동안 귀농인이 158% 증가한데 비해 농식품부의 귀농 관련 예산은 고작 3.1% 증가에 그쳤다”며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63년생이 60세에 도달해 은퇴를 맞는 2022년까지만이라도 귀농·귀촌 사업의 컨트롤 타워를 한시적으로나마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귀농·귀촌의 문제는 복지의 문제이며,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는 인식 아래 ‘귀농·귀촌지원청’을 신설하도록 농식품부에서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