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활약 빛났다

회문천 제방 유실 긴급복구 대형피해 막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8월 31일(금) 10:25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과 집중호우가 휩쓴 지난 8월29일 영암읍 회문천 제방 붕괴 현장.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든 강풍 속에서도 영암읍 자율방재단(단장 유병견) 대원들의 손놀림은 분주했다.
집중호우로 회문천 제방이 약해지면서 50여m 가량이 쇄굴되는 현상을 발견한 대원들이 긴급 소집돼 긴급하게 제방 복구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날 투입된 자율방재단 대원 30여명은 포크레인 3대를 동원해 회문천의 무너져 내린 제방을 긴급 복구해 물길이 인근 농경지 및 주택가로 흘러드는 것을 막아냈다.
이처럼 재해가 있는 곳에는 항상 영암군 자율방재단의 활약이 있다. 특히 이번에 영암읍 자율방재단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빠른 초기 대응에 나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 응급복구로 막아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군 자율방재단은 이밖에도 영암지역 곳곳의 지방도 및 군도에 전도된 가로수 70여주를 신속히 제거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영암읍 자율방재단 유병견 단장(군 자율방재단 사무국장)은 “내 지역과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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