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암 고속도로 개통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교통 접근성 향상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가 높아지는 반면, 정주 인구 유출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암은 광역권 도시와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편의성이 “오히려 거주지 외부로의 통근.통학을 부추겨 지역 인구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오는 2027년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영암군의 월출산권 선제적 관광 개발에 대한 안일한 군정이 오히려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2.05영암군이 연말 지역 관광 수요 견인을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영암에서 즐기는 설산가산 이벤트’로 ‘영암여행 1+1’ 혜택을 대폭 늘린다. 이번 설산가산(雪山加算) 이벤트는, 눈이 오면 더 아름다운 월출산의 ‘설경(雪山)’을 포함해 영암의 겨울을 즐기러 온 관광객에게 혜택을 ‘가산(加算)’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여행 1+1은 영암 여행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회차별로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맞춤형 지원제도다. 영암군은 1인 여행객에게 1회 2만5...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2.04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했으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지자체-공단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이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태 보전과 활용을 연계한 E·S·E(환경·사회...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2.04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원)는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26일부터 이듬해 2월 28일까지 공원 내 상습 결빙․낙빙구간 2개소(2.2km)를 출입금지(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동절기 상습 결빙·낙빙 발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 구름다리 종점부 ~ 사자봉 ~ 경포대 능선 삼거리(1.2km), △ 천황사지 ~ 구름다리(1.0km) 구간으로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매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www.knps.or.kr) 탐방통제정보 및 월출산국립공원 누리집 사무소 알림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 백충열 탐방시설과장은“월출산국립공원은 암석으로 이뤄진 탐방로가 많아 겨울철 결빙에 의한 낙빙,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2.04우승희 군수는 “2026년은 변화와 혁신 3년의 성과를 구체적인 성장으로 완성할 중요한 해”라면서, “자연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지속 가능한 순환 도시 ‘그린웨이브 영암’을 열기 위해 ▲깨끗한 에너지로 산업을 전환하고 군민의 삶을 포용하는 순환경제 구현, ▲생태(Eco), 스포츠(Sports), 문화(Culture)가 함께하는 ESC 관광거점도시 조성, ▲농산업 디지털 전환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 ▲미래 지향적 정주 환경 구축, ▲모두가 행복한 영암형 기본사회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11월 24일 열린 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28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독서 모임을 만들어 책을 읽고 막걸리 한잔을 나누면서 각자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여왔는데 이번에는 김주영 작가 대하소설 "객주"를 읽고 작가의 고향인 경상북도 청송군에 세워진 "객주 문학관을" 탐방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친구 孤巖(황태하), 海園(박성기)와 함께 청송으로 문학기행을 떠났다. 청송군은 경상북도 내륙에 자리 잡은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고장으로 주왕산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주왕산 국립공원보다는 청송교도소가 더 익숙하게...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주최하고, 10월까지 예정됐던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 투어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미션이 있는 이 투어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암 생태탐방 명소를 3곳 이상 방문하거나, 2곳 방문 및 체험·숙박·구매 영수증 1매 이상 제출하면 된다. 영암의 생태탐방 명소는 △천황사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마한문화공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인데, 이중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필수 인증 코...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31깊어가는 가을, 수려한 월출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옥의 정취 속 음악 향연이 펼쳐진다. 영암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영암 월출산 달빛 뮤직 페스티벌’을 열어, 달빛과 선율이 어우러지는 낭만의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11/1~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부대행사 중 하나. 이날 본선 무대에는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실력파 지원자 중, 사전 비대면 영상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올라 총상금 500만원을 놓고 경...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0.312025 성남시호남향우회 한마음대축제가 10월 19일(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성남시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해 강성구 의장, 김종술 명예회장, 김현기 고문, 최순모 전국호남향우총연합회장, 정재형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등 향우회 원로와 임원진이 참석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이수진·김은혜·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지회 회장 및 향우회원 등 정치·경제·문화·체육·종교계 인사 등 6천여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호남향우회’를 슬로...
문화/생활 김대호 서울기자 2025. 10.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7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출판기념식을 열고, 지역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배경으로 기획·창작한 그림책 2권을 내놓았다. 책 전시와 문화 체험의 장인 ‘2025 별빛책마당’ 행사에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발간 사업’으로 창작 그림책 (오치근·오은별), (김진·오치근>의 출판을 기념한 것. 는 영암의 월출산 큰바위얼굴을 모티프로, 모든 생명이 하나의 빛에서 태어나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알리며 기다림·화해·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는 아빠와 별똥별을 보러 간 주인공 온이가 왕인박사 책굴에서...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0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27일 월출산도갑사에서 ‘제2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신라 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탄신을 기리는 이 문화예술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가을 도량에서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가족 단위 예술제 관광객 등 참가자들은 도갑사 도량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전통문화와 환경의 소중함, 불교의 가르침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다. 26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2025 지역사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7일 도갑사 일대에서 ‘도선국사 탄신 제1...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26영암군이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 영암지부, 월출산 도갑사와 함께 지역 생태계를 되살릴 특별한 방생행사를 연다. 군은 오는 27일 도선국사 문화예술제의 하나로 도갑사 옥룡교 밑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 2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생(放生)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남생이 방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생은 도선국사가 주장한 ‘산천비보설(山川裨補說)’—사람은 산천을 보살피고 산천은 사람을 돕는다는 상생·상보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하천·강·호수...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9.25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11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제306회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는 전라남도 내 19개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우승희 영암군수와 농협은행 영암군지부장 등 30여 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현안과 향후 지방의정 발전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의회 박종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인구 소멸 문제와 기후변화 위기 등 지방의회가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해 함께 협의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9.19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오는 16일까지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연계해 영암형 관광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영암군은 특화음식점 창업자 1명을 선발해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가능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다. 심사 과정에서는 특화음식점 운영 경력자, 외식 국가자격증 및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영암군민 등이 우대된다. 사업 신청과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관광과 먹거리위생팀(061-470-2796)에서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특화음식점의 독창적인 맛이 결합...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12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제31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의회는 특히 9월2∼4일 사흘 동안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을 벌였다. ○…고천수 의원은 이날 군정질문을 통해 영암군의 장학금 운영현황 및 지원확대 방안에 대해 묻고 군수 답변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특히 “현행 영암군의 장학금 지급은 현금 지급 위주로 설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학령인구의 감소 등 지역교육의 실정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지역인재의 육성 및 확보 차원에서 현금 지급 위주에서 벗어나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연수’ 등 다양한 활용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고 의원은 또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각종 정책이나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는 있으나, 너무 많은 연구용역이 이뤄지다보니 ...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