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인상하겠다고 밝힌 담뱃값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4천500원으로 무려 80%나 올리겠다는 것이고, 이에 뒤질세라 안전행정부가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100%씩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가뜩이나 생활고에 찌든 서민들 옥죄기 아니냐는 여론까지 비등하다. 경제학원론에서 배우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 특정 상품의 가격인상은 소비(수요)감소를 낳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담배의 소비는 술과 함께 가격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이른바 '비탄력적'이기...
영암군민신문344호2014.10.02 13:38정찬열 군서면 도장리 출신미국 영암홍보대사 "산이 좋아, 나는 / 길 따라 올라가는데 / 물은 / 산을 버리고 / 떠나는구나 // 한 세월 / 더불어 살다보면 / 싫증날 때도 있겠지 // 버리고 떠나는...
영암군민신문344호2014.10.02 13:36우리나라 슈퍼리치(super-rich,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들을 일컫다) 가운데 개인 재산이 1조원을 넘는 부자는 모두 35명이라고 한다. '재벌닷컴'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1천883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 2만1천280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나 경영자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개인 재산을 평가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상위 400명의 재산은 모두 183조9천290억원이나 되고, 이들 400명의 1인당 평균...
영암군민신문343호2014.09.26 10:44조영욱 시인 담배가 '타바코'라는 이름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는 술이나 차(茶)처럼 여성들이 더 즐기고 좋아하는 기호품이었다. 하멜 표류기에 어린아이들이 타바코를 즐긴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는 우리문화를 막 접...
영암군민신문343호2014.09.26 10:42이진전)영암군 신북면장전)전라남도 노인복지과장전)완도부군수 경제적으로 궁핍한 고단한 삶을 살아온 과거 우리 부모님들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을 신앙처럼 믿으면서 자식교육이 유일한 현실 탈출구라 생각을 하고 논팔고 ...
영암군민신문342호2014.09.19 10:42어젯밤에도 11시가 가깝도록 의원 총회를 했다. 나는 거기서 '우리 새정치연합(편의상 이하 민주당) 의원들의 허위의식'에 대해 다음과 같은 요지 발언을 했다."다음 대선(2017년)에서의 승리를 위해 우리가...
영암군민신문341호2014.09.05 11:34윤광제 시조시인 추석을 앞두고 최근 한 인터넷 쇼핑몰이 회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은 추석선물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금과 상품권이 50.8%의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
영암군민신문341호2014.09.05 11:33정기영 세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빠지면서 찬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솔솔 불어온다. 이제 가을을 재촉하는 달 9월의 문턱이다. 여름의 열기와 가을의 선선함이 공존하는 9월은 참 좋은 달이다. ...
영암군민신문340호2014.09.05 10:07심리학자 에빙하우스(H. Ebbinghaus)의 ‘망각곡선(forgetting curve)’은 기억을 위해서는 넘칠 정도(과잉)의 반복학습이 절대 중요함을 강조한다. ‘사람의 기억은 시간에 반비례하므로, 점점 감퇴하는 기억을 장기적인 기억으로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서는 망각곡선의 주기에 따라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반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망각곡선은 기억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없을 때 기억한 정보가 시간이...
영암군민신문339호2014.08.22 11:12윤광제 시조시인예비역 소령 군(軍)의 신뢰도가 눈만 뜨면 곤두박질하고 있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8월, 필자에게는 예비역 소령진급이라는 개인의 영광을 얻은 기간이지만 육군은 2개 사단에서 4명의 병사가 총...
영암군민신문339호2014.08.2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