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9월 23일 조선신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전남 영암군 전 도평의원인 병두일웅(兵頭一雄 효도카즈오)은 본성이 온후하고 인자한 사람으로, 일본인과 조선인의 융화에 힘쓰면서 소작인...
영암군민신문765호2023.07.07 14:16영암읍 도시재생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일시장 먹거리 상생상가 입주자 선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동안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새롭게 짜야만 했다. 며칠을 할 것인지, 몇 회에...
영암군민신문764호2023.06.30 15:525월 25일 처음 시작한 모내기가 6월 11일에 모두 끝났다. 감사하게도 아무 사고 없이, 트렉터와 이앙기 모두 잔고장 하나 없이 마쳤다. 긴 겨울 가뭄 끝에 흡족하게 내린 봄비로 물걱정 없는 오뉴월을 맞은 ...
영암군민신문763호2023.06.23 16:08'개만도 못한 놈'이란 욕설이 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만약 개가 이 사실을 안다면 사람들에게 얼마나 서운해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최근에 개가 전화를 걸어 위기에 처한 주인을 살려냈다...
영암군민신문762호2023.06.16 14:33합방 전주곡(前奏曲)인가? 얼마 전 국립 현충원에 일장기가 나부끼더니 곧이어 부산항에 전범기(욱일기)를 단 일본 군함이 입항했다. 어찌 된 정부인지 독도(獨島)가 일본 영토라고 일본 교과서에 실려도 유구무언...
영암군민신문761호2023.06.09 15:14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이 물러가고 새봄이 돌아오자 겨우내 움츠렸던 초목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청초하고 싱그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농부들은 어김없이 농사일을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필자도 요즘...
영암군민신문760호2023.06.02 14:28영암교육지원청이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역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 선정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로 지정되어 앞으로 3년간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협...
영암군민신문759호2023.05.26 13:38몸에 밴 기억은 잊히지 않는다. 해마다 5월이면, 그때 일들이 떠오르고 가슴앓이를 한다. 화인으로 박혀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몸이 사라지지 않으면 소멸될 수 없는 그 풍경들은 세월에 녹슬지 않고 갈수록 선명...
영암군민신문758호2023.05.19 12:001530년대 어느 날, 양달사는 형 달수, 동생 달해, 달초와 함께 능주(현 화순)로 넘어가 정암 조광조의 절친인 삼종숙 양팽손(1480~1545)의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당시 가장 친하게 지낸 사람은...
영암군민신문757호2023.05.12 14:14'자고 나니 후진국'이라는 말이 회자(膾炙)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때 어렵게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 '자고 나니 선진국'이었는데 불과 1년 만에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무...
영암군민신문756호2023.04.28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