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원 제1호인 영암공원은 본래 객사등이었다. 왕의 전패(殿牌)를 모신 객사(客舍) 건물 뒤쪽에 있는 구릉이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올라가 뛰어놀던 놀이동산이자 객사에 머물던 관리들과 영암군수 등이 이따금...
영암군민신문741호2023.01.06 13:14섣달에 접어들었다. 어느새 한 해의 끝이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다. 지금은 눈물의 시대라 한다. 문학평론가 이어령은 말했다. 피의 시대에서 땀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눈물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위로와 공감, 누...
영암군민신문740호2022.12.30 12:04김용택 시인이 쓴 '그 여자네 집'이란 시에 "보리타작, 콩타작 도리깨가 지붕위로 보이는 집"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도리깨질은 쉽고 재미있게 보일지 모르지만 무척 힘든 일이다....
영암군민신문739호2022.12.23 13:45"윤석열 대통령은 존재 자체가 사회적 위협이다." 모처럼 막힌 속이 뻥 뚫리는 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 핵 사이다 발언이다. 요구 사항이 안전운임제인 화물연대 파업을 "북핵 위협과 마...
영암군민신문738호2022.12.16 14:58광장 문화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이다. 고대 그리스 중 아테네에서 만들어낸 ‘민주주의’란 독특한 정치체제는 그들의 언어로 ἀγορά(agora-아고라)라고 ...
영암군민신문737호2022.12.09 11:39아버지가 팔순을 맞으셨다. 1942년 사방이 꽉 막힌 산골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아버지는 배고픔을 벗어나려 구로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원주에서 3년 동안 군복무를 마친 일 말고는 팔십 평생을 고향에서 농...
영암군민신문736호2022.12.01 23:16인류는 약 250만년 전 아프리카 동부지역에 그 모습을 드러낸 이후 오늘날 6개 대륙에 약 79억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태초에 인류는 어느 대륙이나 마찬가지로 원시의 수렵 채취 생활을 하면서 같은 여건에서...
영암군민신문735호2022.11.25 14:35구한말, 위정척사 운동에 부응하여 영보와 구림의 양반들이 움츠리고 있는 사이 우리 영암군에서 가장 먼저 세상의 변화에 눈을 뜬 것은 향리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건운(韓健云 혹은 斗錫, 1856년생)은 장남 ...
영암군민신문734호2022.11.18 12:24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중소 도시에서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커다란 위협요인이 된지 오래다. 특히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영암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영암군민신문733호2022.11.11 14:55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이 말은 현직 대통령이 누리는 아무 말 대잔치며 막무가내 검찰이 휘두르는 망나니 칼춤이다. 미국에 가서 국제적 망신을 샀던 바이든을 날리면이라고 왜곡 조작한 솜씨처럼 "아니...
영암군민신문731호2022.10.2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