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피해 심각 속 무화과 수매 시작
동해피해 심각 속 무화과 수매 시작
  • 이승범 기자
  • 승인 2021.07.23 16:08
  • 호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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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농협 무화과유통센터, 7월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계속
생산 전년比 20% 이상 감소, 5∼7천원대 수매가 큰 변동 예상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지난 7월 14일부터 영암 무화과 수매에 나섰다. 삼호농협 무화과유통센터에서 진행되는 수매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군과 삼호농협에 의하면  올해 초 최저기온이 영하 10℃로 떨어지는 날씨가 4∼5일간 지속됨에 따라 무화과 동해피해가 심각, 올 삼호지역 무화과 생산량은 작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호농협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무화과 수매 초기가격(1박스/1㎏)은 6천원대에서 출발해 출하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시세를 보였다"면서, "올해의 경우 일단 5∼7천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생과 출하량에 따라 가격변동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호농협이 수매한 영암 무화과는 서울 가락시장, 부산 대형공판장 등에 출하,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7월 중순 이후에는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화과 재배농가들이 삼호농협 무화과유통센터가 아닌 공판장 등의 수매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선별과정을 철저히 하고, 익지 않은 무화과, 총채벌레 먹은 무화과가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박스 작업에도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동해피해를 입은 무화과 재배농가를 위해 영양제(411㏊), 터널형 부직포(112㏊), 과원정비(33㏊) 등 4개 사업에 총사업비 14억3천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7∼8월 중 총채벌레 먹은 생과 출하를 막고, 고품질의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총채벌레 무화과에 대한 시장격리사업도 지원해 영암 무화과 브랜드의 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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