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 시정연설로 본 2023년 영암군정
우승희 군수 시정연설로 본 2023년 영암군정
  • 영암군민신문
  • 승인 2022.11.25 15:40
  • 호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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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영암 혁신'의 원년…청년 친화 미래 선도경제로 지역소멸 극복 및 인구복원 최선

협력과 존중, 가치와 미래 지향, 성과와 효율, 직접민주주의 구현 등에 군정핵심가치 둘 것

우승희 군수는 11월 23일 개회한 제295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했다. 이를 통해 우 군수는 민선 8기의 사실상 첫해인 2023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우 군수의 시정연설에 담긴 새해 영암군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편집자註>

우승희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출범한 민선 8기가 벌써 5개월째로, 그동안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 규제보다는 군민에게 도움을 주고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5개월은 혁신을 통해 우리 영암이 새롭게 나아가야 함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지적한 우 군수는 이를 위해 “소통폰 개통과 목요대화, 읍·면장실 1층 배치 등 권위적인 행정을 탈피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는 행정복지센터로 바꾸고 일상적인 의견수렴과 주민투표 활성화로 군민의 생각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또 “공공도서관 부지 재선정은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의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토론식 간부회의와 협업, MZ세대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정 변화를 추진 중이며, 민속씨름단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 각종 스포츠대회 사후 평가 등 스포츠마케팅으로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군수는 이어 “85개 업체가 171종 상품을 판매중인 온라인 쇼핑몰 '기찬들 영암몰'은 2020년 대비 2배의 온라인 매출을 올리며 해마다 매출액 상승을 경신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와 각종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월 시대변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힌 우 군수는 이를 통해 “인구와 청년 문제를 전담할 인구청년정책과 신설, 뉴미디어와 빅데이터 활용 홍보담당관실 신설,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 전문성 확보를 위한 농업해양정책과 및 농식품유통과 신설, 고향사랑기부금팀, 혁신전략팀 신설 등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우 군수는 “2023년을 '영암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군민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젊은 영암을 만들어 낸 군민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도,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 구조적 문제는 물론 기후 위기와 지방소멸의 위기 등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은 결코 녹록치 않고, 코로나19 장기화,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골목경제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지역경제 버팀목 조선업은 회복이 더디기만 하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우 군수는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영암군은 공모사업 59개에서 국비 2천735억원, 도비 26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서남권 산단대개조사업 국비 2천578억원과 도비 225억원,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으로 국비 27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16억원, 대불산단 전선지중화사업 국비 45억원,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사업 도비 24억원,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국비 7억5천만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비 9억4천만원 등 일자리와 문화·관광, 지역개발과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우 군수는 이를 토대로 “영암군 예산은 올해 2회 추경 기준 7천794억원으로, 이제 8천억을 넘어 1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으로 국·도비 확보와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영암의 위상은 각종 평가에서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힌 우 군수는 “2022년도 건축행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및 재난관리평가 전남 유일 우수기관 선정,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우수상, 2022년 정부합동평가 전남 군 단위 1위 등 1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 청년 친화 미래 선도경제로 지역소멸 극복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정목표인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 협력과 존중, 가치와 미래 지향, 성과와 효율, 직접민주주의 구현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영암의 밝은 미래를 그려가겠다. 마을 구석구석 군민의 삶을 살피고, 군민이 행복한 민선 8기를 만들겠다”고 밝힌 우 군수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청년 친화 미래 선도경제'로 지역소멸 극복과 인구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군수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정주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연된 청년종합소통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고, 맞춤형 청년 일자리와 청년창업가 육성, '영암형 완전고용 시스템' 구축 등 청년채용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개조 전기차 실증사업, 자동차 튜닝사업 등 대불산단의 산업 생태계 다양화로, 영암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이어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시작으로 지역대표 고교 육성과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영암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시대변화와 수요에 대응한 공공시설 설치 및 확장된 도시계획이 포함된 영암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완료하여 영암의 미래발전 비전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 역사문화자원 활용 머물고 가는 영암 조성
우 군수는 두 번째 군정 역점사업 분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남도 제일 생태 힐링 도시, 머물고 가는 영암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태환경의 상징인 깃대종 남생이 브랜드화,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등 월출산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관광 자원화 하겠다”면서, “협의가 완료된 '하늘 아래 첫 부처' 마애여래좌상 탐방길(명사탐방로)의 속도 있는 추진, 천자문과 활자 등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왕인문화축제 준비,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축제 개최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다짐했다.
우 군수는 또 “문화관광재단 재편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한 군수 직속 추진단 구성, 음식거리 조성, 숙박시설 유치, 스포츠 마케팅 종합계획 수립 등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제관광체계를 만들겠다”면서, “각종 행사와 보조사업 등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재정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구현
우 군수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군정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군민 주치의제 도입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겠다”면서 “장애인재활작업장과 어르신 건강 마일리지 등 여성과 노인, 장애인과 아동 등 계층별 생애맞춤형 생산적 복지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농정혁신 통해 농생명산업 일번지 실현
우 군수는 이어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 실현을 위해 농정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영암군 농업농촌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소홀했던 농·특산물 식품가공과 유통분야에 집중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 특화작물 육성과 생산·가공·유통 체계화, 분야별·품목별 통계에 기반한 과학영농으로 농가 소득 중심의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농, 고령농, 청년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기찬장터를 부활하고, 고향사랑기부금제와 연계한 농·특산물 답례품 개발, 다양한 고향사랑기금 활용 방안 마련 등 군민이 두루 혜택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 구현
우 군수는 마지막으로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을 구현하겠다”면서, “숙의민주주의 선도도시로써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군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의 중요한 사안은 주민투표로 군민의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소통 공공앱 구축과 정책이력제 도입, 데이터 기반 과학화·정보화 된 행정으로 공정하고 혁신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계획수립과 추진과정에 의견수렴 절차를 둬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민 주권 행정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우 군수는 “최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영암군도 각 읍·면을 권역단위로 묶어 경제와 문화, 관광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지역균형 발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급격한 인구감소로 활력이 떨어진 군청 소재지 영암읍을 청년 친화 경제의 중심축으로 개발해 나가는 등 청년주택과 청년거리 조성 등 청년 정착지원 강화로 청년이 살기 좋은 영암, 6만 인구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삼호 대불국가산단을 서남권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켜 선박 블록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지능형 디지털혁신산단·개조 전기차·친환경조선·해상풍력특화산단·저탄소 그린산단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2023 회계연도 예산안 제안설명
우 군수는 이같은 군정 운영방향을 뒷받침할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통해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145억원이 증가한 6천41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95억원 증가한 5천822억원,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50억원이 감소한 596억원, 기금은 전년 대비 4억원이 감소한 544억원”이라고 설명하고, “일반회계 세입은 일부 지방교부세가 감소했으나 2단계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세가 증가해 올해 대비 195억원이 증액됐고, 세출은 산업·에너지·지역개발 분야에 72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천540억원, 문화·관광 분야에 316억원, 교통·물류 분야에 193억원, 보건·복지 분야에 1천508억원, 환경 분야에 792억원, 교육 분야에 81억원 군민안전 분야에 22억원, 일반행정분야에 336억원을 배분했다”고 덧붙였다.
또 “특별회계는 총 10개로 올해 대비 50억원감소한 596억원이며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관련 공기업특별회계의 국비보조예산이 감소해 감액편성 했다”면서, 기금운용계획에 대해서는 “총 9개의 기금은 올해 대비 4억원 감소한 544억원으로, 설립목적에 맞게 잘 활용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농산물가격 안정화, 중소기업 육성 등 기금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의 사실상 첫 해로, 혁신 영암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라면서, “집행부의 혁신의지와 군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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