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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민관군이 협력해 지난 폭설 피해 시설물의 조기복구를 통해 피해 농민들이 조기에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무원, 해군 3함대 장병 등 8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하는 등 전 행정력을 결집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23일부터 25일까지 매서운 한파와 함께 내린 폭설은 삼호읍 42㎝를 최고로, 신북면 32㎝, 미암면 31㎝,

또 폭설과 한파로 인해 신북면 8개 농가가 비닐하우스 64개동이 파손됐다고 신고해오는 등 영암 관내 10개 읍면 67농가에서 비닐하우스 155동 9.2ha와 인삼재배시설 2.7ha, 알타리 등 농작물 피해 1.4ha 등 모두 11.9ha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이같은 신고를 토대로 정밀조사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규모는 농업용 비닐하우스 및 축사 등 총 123건에 13만3천㎡로 피해액은 2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잠점 집계됐다.

또 폭설피해를 입은 농업용 시설물 123건 중 시급성이 있는 피해시설물인 비닐하우스 12동, 축사 2동, 버섯재배 하우스 2동에 대해서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난 2일 군청 산하 공무원과 해군 3함대 장병 등 300여명이 현장에 동원돼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나머지 피해시설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해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더 나은 재난관리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 추가 확보하고 기상관측을 통해 사전 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