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군은 지난 9월21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1세대에 세탁기,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여성가족과장, 각 읍·면장 및 주민복지팀장, 복지담당자들이 한부모 가정 11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전동평 군수는 "행복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지녔을 개연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이름 하여 행성 '케플러-452b'. 숫자 앞에 '케플러'가 붙은 것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케플러우주망원경을 이용해 태양 외의 다른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형 행성을 찾는 계획인 '케플러 미션(Kepler Mission)'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요하네스 케플러는 독일의 천문학자다. 어쨌든 케플러-452b는 지구에서 1천400광년(1경3천254조㎞) 거리에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 가운데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NASA는 '지구 2.0'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NASA가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밝힌 '케플러-452'는 백조자리에 있는 항성이다. 분광형인 점에서 태양과 같은 'G2'형이다.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내년도 지방세수 감소가 사상 최저점을 찍는다고 한다. 영암군의 세수규모를 좌우하는 조선업의 불황이 올해도 극심해 현대삼호중공업의 납부세액이 전무한 상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내년도 세수전망은 조만간 나올 전망이나 2016년도 예산안 편성이 임박해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내년은 민선6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다. 군민들과 약속한 군수 공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해이지만 이처럼 예산 확보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니 군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닌 모양이다. 영암군의 내년도 예산형편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세출수요는 많고 이를 위한 세입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군이 최근 편성한 2015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도 그대로 재연되어 있다. 세입 대비 세출요구액이 무려 2배에 달한다. 추경예산 편성 결과 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본보가 분석해 보도한 '전남 군 단위 소재지 인구수 비교결과'는 참담하다. 영암군청 소재지인 영암읍 인구가 영암군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우려했던 대로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암읍 시가지가 해를 거듭할수록 황폐해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나, 이 정도까지 추락했을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영암군은 그래도 명색이 전남 서남권의 웅군(雄郡)이고, 영암읍은 한 때 그 중심에 자리해 있었지 않았던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암읍 5일 시장에 넘쳐나던 상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그저 격세지감만 느껴질 뿐이다.8월 말 기준 영암읍 주민등록인구는 8천912명이다. 영암군 전체인구는 5만8천618명이다. 따라서 군청소재지인 영암읍 인구가 영암군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15%다. 이에 비해 도내 16개 군의 군청소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가을은 겨울의 문 앞에서벌겋게 수줍어하고은행나무 줄지어 늘어서 있는아스팔트 위에 황금빛 융단이 깔린다 엄길 삼거리 자투리 땅에 살던 수수들빨간색 푸른색 양파 망을여름내 뒤집어쓰고 있더니은행잎 지는 소리에 소스라쳐주인집 창고 속으로 꼭꼭 숨었다 구수한 볏짚 태우는 냄새저녁노을 따라 피어오르면아버지는 벌써보리갈이 끝내고 돌아오시고 은적산 아랫마을장동 네거리에는가을빛 은행잎들 수북하게 쌓여만 간다 김선희영암여성백일장 우수상 수상현 솔문학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우리나라 최고의 명절인 추석이 눈앞이다. '추석', '한가위'라는 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가족과의 만남, 송편을 비롯한 풍성한 과일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추석은 오곡이 풍성한 시기이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그런 이유로 예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며 여유로워진 마음 씀씀이를 표현했다. 서로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갈등이 줄어드는 것이 당연했고 갈등이 줄어드니 서로 속이 편했던 것이다. '곡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달리 나온 것이 아니다. 위 속담들은 '마음의 여유'를 강조한 우리 선조들의 중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생활다도 및 명상교육을 실시하는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5개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22일 체험중심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한 '감성을 키우는 생활다도 및 명상교육'은 생활다도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에 목적으로 둔 것으로, 국내 최초 시유도기인 구림도기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영암인의 자긍심 함양과 명상 및 다도체험을 통한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체험 중심 연찬회에서는 생활다도교육을 실시하는 각 학교의 운영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영암봉사단은 지난 8월 도포면에 이어 9월18일에는 군서면 동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암봉사단은 영암 관내 봉사단체가 연합해 만든 연합봉사대로, 자발적인 참여의사에 따라 재료비 등도 자비로 충당하는 등 자원봉사의 본래 취지를 십분 살려 운영되고 있다. 또 군은 마을과 봉사단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등 민관협업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차밍에어로빅과 기찬이 기순이의 라인댄스로 서막을 연 후, 테마봉사활동으로 장수사진 촬영(풍경더하기 사진동호회), 이불세탁(군서면 여성의용소방대, 전남도 자원봉사센터), 밑반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월출산 도갑사에서 기념법요식 산사음악회 등 다채 풍수의 대가인 도선국사 탄신 1188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3일 대한불교 조계종 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에서 성황리에 열린다.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대웅보전에서 열리는 사시불공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제1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국사전에서 열리는 도선국사 다례제로 이어진다.또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대웅보전 앞마당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기념법요식이 열리며, 참석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군민 모두에게 저녁공양이 제공된다.저녁공양이 끝난 뒤 밤 7시부터 9시까지 특설무대에서는 '산사음악회'가 이어진다. 휘영청 뜬 달이 대웅전을 비추는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설운도, 서지오, 강민주, 연분홍, 이진관, 황규영, 라스페란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군과 영암경찰서, 군 다문화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협업으로 다문화여성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결혼 이주 후 영암에 정착해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군 종합사회복지관, 영암경찰서,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계해 '다문여성 운전면허취득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군비 500여만원을 투입해 다문화여성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여성들은 결혼 이주 후 한국문화 적응과 출산, 자녀양육 등으로 사회참여가 어렵고 농촌지역에서도 필수가 되어버린 운전면허증의 미취득으로 취업에도 불...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91호2015. 09.25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지구온난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할 신 소득작목 발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9월17일 미암면 패션프루트 재배포장에서 50여명의 농가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패션프루크 실증재배 현지 평가회를 실시한 것이다. 영암지역에서 재배되는 패션프루트는 미암면 이원교 대표를 중심으로 3농가가 시설하우스 4천500㎡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지금 한창 수확 중이다. 패션프루트는 100가지의 향과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다. 석류보다 비타민C가 3배 이상, 노화방지에 효능...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민족 대이동이어 철새 도래기도 눈앞 확산 우려 나주와 강진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오는가 하면 담양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 2곳에서도 AI항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가축질병 방역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특히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는데다 AI 매개체로 알려진 철새 도래기도 눈 앞이어서 한동안 잠잠하던 가축질병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15일 AI 의심 신고된 나주와 강진의 오리농장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HPAIㆍH5N8형)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서 지난 6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AI가 다시 발병한 셈이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오리가 사육되던 2곳 농장의 오리 1만4천800여 마리는 매몰 처리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군서면(면장 조영율)은 지난 9월1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면정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군서면 출신 퇴직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서면은 "그동안 공직에 몸담아오면서 영암 발전에 큰 공헌을 했고, 퇴직 후에도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준 군서면 출신 퇴직공무원을 한자리에 초청해 면정에 대한 현안 설명과 선배들의 공직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고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군서면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면민을 섬기고 면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면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기에 실천함으...
영암in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사)영암군새마을회(회장 현종상)는 지난 9월22일 군민회관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영암군새마을가족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을 실현하기 위한 제2새마을운동의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새마을 조직의 화합과 지도자의 사기진작을 통해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의식행사에 앞서 지난 4월 왕인문화축제 기간 운영했던 알뜰나눔장터 수익금 200만원을 (재)영암군민...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91호2015. 09.25군 보건소는 추석연휴(9월26일∼29일)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발생에 대비해 영암군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비상진료 참여기관은 의료기관 24개소, 약국 23개소, 공공보건기관 24개소 등 71개소이며, 군 보건소는 추석 당일(27일) 비상진료반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외래환자를 진료한다.특히 영암병원은 8월1일 당직의료기관을 지정받은 이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석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상담 및 진료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근무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http://www.e-gen.or.kr), 영암군 홈페이지(http://www.yeongam.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19를 통해 의료상담, 병원·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또 감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