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9월16일 현대삼호중공업을 직접 방문, 2015년 추석맞이 영암사랑상품권 판촉행사를 개최, 3억1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영암사랑상품권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군과 현대삼호중의 의기투합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삼호중 35개부서와 91개 협력업체 직원 1천552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2007년 지역상권 회복과 지역자금 외부유출 억제를 위해 발행된 영암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발행한 91억원 중 95%인 86억1천만원이 판매되어 2016년 2월중 추가발행을 예정하고 있을 만큼 활성화 되고 있다. 영암사랑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를 비롯한 읍·면 회원농협과 일부 축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권을 소비할 수 있는 지정가맹점수는 658개소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군민 누구나 상품권을 쉽게 이용할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목포신항 석탄부두 운영계획 주민설명회'가 지난 9월23일 오전 삼호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석탄부두 개설에 반대하는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입주민 등 삼호읍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로 무산됐다.오는 11월 석탄부두 하부시설 준공에 따라 상부 운영시설 설치공사 착수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날 주민설명회가 무산됨으로써,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시행자인 CJ대한통운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석탄부두 개발현황, 국내외 운영사례, 사후관리대책 등을 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민선6기 들어 영암군의 농업도 달라지고 있다. 풍요로운 복지영암시대를 선언한 전동평 군수가 복지 다음으로 중요시 하는 시책이 바로 농업이다. 여기에 투자되는 예산은 10월7일 제2회 추경이 확정되면 2015년 총 예산의 23.75%인 987억원에 달한다. 도내에서 두 번째로 넓은 경지면적을 자랑하는 영암군을 일등농업군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지난 6월15일 확정된 국립종자원의 벼 보급종 정선시설 유치다. 국비만 250억원을 투자해 정선공장과 사무실, 관리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현재 국립종자원이 토지감정중...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제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올해도 소속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기관에 대한 난맥상을 낱낱이 짚어내고 있다. 9월10일 지난 10개월간 정부기관에 대한 상시감사활동과 정책대안을 담은 '황주홍의 국정감사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한 황 의원은 국감 시작 전 대기업인 롯데상사의 쌀 도정사업 진출을 막아내 국회 안팎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 의원이 거의 매일 내놓고 있는 국감 이슈들을 정리했다.<편집자註>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작년 수준 동결 농식품부가 쌀값 하락에 대한 농민들과 국회의 우려를 수용해, 우선지급금을 작년과 동일하게 5만2천원으로 결정하기로 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당초 작년 보다 2천원이 하락한 5만원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우리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월출산 氣찬랜드 내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2015 월출산 달맞이 한가위공연'이 성대하게 열린다. 군이 주최하고 (재)영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월출산 달맞이 한가위 공연은 추석 전날인 오는 9월26일 밤 7시30분부터 9시까지 월출산 기찬랜드 내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월출산의 만월(滿月)을 배경으로 성대하게 개최된다.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대중가수 강진, 김정은, 김진, 온희정, 정현, 한가은, 현진우 등이 ...
보류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군은 대불산단 노후제방 응급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로 특별교부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전동평 군수는 대불산단 제방이 축조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 안전문제가 지속적을 대두됨에 따라 제방시설 보강을 시급한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9월24일 국민안전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특별교부금 6억원을 확보했다.특히 대불산단 제방은 내부공극으로 인해 제방 표면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로, 해양 쓰레기와 침전물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바닷물이 범람해 대불산단 산업시설물과 산단주변 주거단지, 농경지 등에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군 관계자는 "오는 2016년 말까지 노후제방의 위험부분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해 대불산단과 주거단지 등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최근 개최된 광주전남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새정치민주연합)의 활약이 돋보였다.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는 각각 5명씩 10명의 의원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 지난 9월2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공동으로 진행했다.우 의원은 인사청문위에서 허 후보자의 행정자치부 장관시절 공무원노조 탄압과 특별교부세 연계 발언, 2003년 대북특검을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찬성한 것은 반분권, 반지방자치적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후보자가 장관 퇴임 직후 조세연구원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 의원들이 군민 편의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해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 9월21일 개회한 제233회 영암군의회 임시회에 심의 요구한 조례안 가운데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은 ▲영암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한옥보조금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영암군 농촌주택 내부구조 개선사업 지원 조례안, ▲영암군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이다.소관 상임위를 거쳐 오는 10월7일 본회의 통과예정인 이들 조례안 가운데 ▲영암군 자율방범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91호2015. 09.25하한 인구 '미달'지역에 포함 조정여부 초미 관심농어촌 중심 지역구 축소 불합리 반발여론도 고조 내년 4월 치러질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역구 수를 244∼249개 범위에서 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장흥·강진·영암' 선거구는 하한 인구 '미달'에 포함되면서 또다시 쪼개져 '해남·완도·진도·강진·영암'으로 조정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도는 등 지역 정치권이 뒤숭숭한 분위기다.획정위는 총선 지역구 수와 관련해 244개부터 249개까지 총 6가지 경우의 수를 내놓았다. 안팎에서는 현행 246개 선거구를 유지하거나 최대치인 249개로 3석 증가시키는 두 방안 가운데 하나가 채택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이에 대해 농어촌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2...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1호2015. 09.25감차보상금 규모, 택시업계 출연금 확보는 난제 전망 민선6기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택시 활성화'와 관련해 군이 이달 중 감차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중 감차계획 수립 및 고시 후 사업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영암지역 택시의 자율감차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택시 자율감차에 따라 국비와 군비로 택시 1대당 지급되는 보상금액인 1천300만원(국비 390만원, 군비 910만원) 외에 택시업계의 출연금을 어느 정도 확보하느냐가 관건인데다, 감차에 따른 적정 보상비 책정도 결코 만만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군은 최근 관내 법인 및 개인택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활성화 대책에 따른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영암지역 택시 자율감차 계획을 설명했다.이날 군이 밝힌 '택시 자율감차 계획'에 따르면 영암지역 택시는 법인 76대, 개인 77대 등 모두 153대다. 읍&middo...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91호2015. 09.25잠에도 술래가 있다양파속살을 벗기듯 숫자를 세어도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 침대의 절반을 넘게 차지한 저녁이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더 검게 구어져야 한다 밤의 소리들이 안방에 숨어 있다대낮에 못다한 서류뭉치를 핥듯 잠은 허공을 들었다 놓는다 스무 살때 재미있는 책을 볼라치면 아버지의 눈은술래였다들키는 날에는 나는 꿈속에서 술래가 되어야 했다그때 밤은 빠른속도로 시골담을 넘나 들었다 하루종일 들일을 해도 피곤하지 않았던 시절한밤중에 잠과 술래잡이를 하던 나적막한 방에 먼 집 수탉소리가 들렸다 술래잡기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어둠의 이불을 끌어안고 더 이상 숫자를 세지 않았다. 임영자전 솔문학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390호2015. 09.18대학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영민 의원이나 우원식 의원이 또 싫어하겠지만, 한 마디 하려 한다.지금 문재인 대표가 무리하고 있다. 오늘의 일방적 재신임 방식 통보는 민주정당의 대표가 취할 바조차 아니다.나는 문 대표가 좀 간결해졌으면 좋겠다. 대선 때 48%까지 올라갔던 정치인 문재인에 대한 국민 지지가 지금 12~14% 안팎이다. 이거 다른 어떤 누가 끌어내린 게 아니다. 본인 스스로 그렇게 끌어내린 거다. 이제 문 대표의 열혈 지지자들 정도만 열광하며 지지율을 지탱하고 있는 형국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다.문 대표는, 대선 때도 끝까지 버리지 않으며 지켰던 자신의 지역구 부산(사상구)을 버린 것만으로도 당의 얼굴로서의 자격이 없다. 당내 의석 분포도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친노 의원들의 위풍과 바람막이가 없었다면, 문 대표의 부산 포기는 당내외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받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0호2015. 09.18아침 저녁 스쳐가는 바람결에 가을이 묻어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4년 전, 국토종단 중 충북 제천 어느 산길을 걸어가던 때였다. 버스 한 대가 지나가는데 옆면에 쓴 “책을 읽자, 미래를 열자”라는 글씨가 멀리서도 똑똑히 보였다.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이었다. 마을을 순회하면서 책을 빌려주고 되돌려 받는다고 했다. 언제부터 저런 제도를 시행하고 있을까. 깜작 놀랐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시골마을에는 읽을거리가 별로 없었다. 일간신문 한 부와 ‘농원’이라는 월간잡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0호2015. 09.18금정면이 지역 특산품인 대봉감에 대해 재배농민들과 함께 감 솎기 운동에 나섰다 한다. 지난해 대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해 큰 피해를 입었던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수확량을 줄이는 대신 고품질의 대봉감을 생산해야 한다는 임용기 금정면장의 판단에 재배농민들이 호응하고 나선 것이다. 또 솎은 감에 대해서는 금정농협이 자체적으로 수매해 이를 천연 감물 염료로 가공, 국내에 시판하기로 했다 한다. 대봉감 가격폭락을 미리 막고, 고품질의 특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재배농민과 행정, 그리고 농협이 모처럼 한마음이 된 셈이다.임 면장이 감 솎기를 독려한 것은 이대로 가다간 올 작황이 지난해보다 더 풍작일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예년 같으면 추석 명절을 전후해 태풍 등으로 인한 낙과현상으로 생산량이 자연 조절되곤 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다 할 자연재해가 없어 풍작이 불가피하다. 이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0호2015.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