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내 택시종사자의 영업권 보호 및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6월15일부터 2개월간 사업구역 외 불법영업 택시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손님을 태울 목적으로 사업구역이 아닌 곳에서 대기영업을 하는 관외택시의 불법행위를 바로잡아 관내 택시운수 종사자의 영업권을 확보하고 택시업계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최근 외부택시들이 관내로 진입하는 등 불법운행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특별단속반을 편성, 외부 택시들이 가장 많은 삼호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관외 택시의 영암군 관내 영업활동과 장기 주·정차행위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단속결과 적발되는 관외 불법영업택시는 처분 관할관청으로 통보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함으로써 관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영암지역에서 영업은 불법임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78호2015. 06.19군의 2015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6월10일 현재 69.2%로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5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국은 물론 전남 평균집행률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월부터 6월10일까지 조기집행액은 목표액 1천90억원 중 754억원으로 집행률은 69.2%를 기록하고 있다.이 같은 집행률은 같은 시기 전국 평균 집행률 78.6%나 전남 평균 집행률 73.7%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군의 조기집행실적은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5위이자 전국적으로는 138위에 해당하는 집행률이다.군은 그동안 2015년도 조기집행 대상액 1천982억원의 55%인 1천9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영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비상대책반을 구성, 역점을 둬 추진해오고 있다.대책반은 특히 ▲실과소별 집행...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78호2015. 06.19군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국가적 대응에 발맞추어 군민 가운데 메르스 격리자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가구의 생계유지를 위한 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긴급 생계지원대상은 정부 격리 방침에 따라 자가 또는 시설 격리자로 확정되어 보건복지부콜센터의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격리 현황 등이 확인되는 자로, 메르스로 격리(자택, 시설)되거나 병원에 입원한 모든 격리자 및 가구가 해당된다.또 격리 해제자의 경우에도 감염으로 인한 격리에 따른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소득활동을 하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가구도 긴급 생계지원을 신청 할 수 있다.지원 금액은 1인 40만9천원부터 6인 151만4천원까지 가구원수별로 지원되며, 기존 긴급 생계지원 대상자와는 달리 격리자 전원에게 소득·재산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1개월분을 지원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국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8호2015. 06.19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6월17일 ㈜골프존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산어촌 학교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올해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골프 시뮬레이터 시설을 기증한다. 지난 4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교육부와 '농산어촌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골프존은 교육부로부터 최근 선정 대상 학교를 통보 받았다.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을 비롯해 전국 10개 초등학교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영암의 삼호중앙초등학교가 선정됐다.기증대상은 시뮬레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8호2015. 06.19전남도의회는 지난 6월12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승희 의원(영암1·새정치민주연합)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전남도의 석면 슬레이트 실태 조사 등 철거 지원 사업이 보다 내실있게 추진될 전망이다.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우 의원은 "석면의 위험성을 강조하고자 조례명에 '석면'을 포함시켰고, 실태조사를 하도록 규정했으며, 지원범위도 벽체까지 확대해 현실화한 만큼 도민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qu...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8호2015. 06.19불국가산업단지의 안전관리대책이 절실하다는 도정질문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김연일 전남도의원(영암2·새정치민주연합)이 시급한 위험제방 개보수를 위한 예산 5억원까지 확보, 주목을 끌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6월12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대불산단 위험제방 개보수를 위한 예산 5억원(도비 2억5천만원, 군비 2억5천만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 소속된 김 의원...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8호2015. 06.19미암면(면장 김희석)은 갈수록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주민 복지요구에 적극 대처하고 면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복지 지원을 위해 주민복지상담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주민복지상담실은 일반 민원 창구와는 별도로 면민들이 복지 시책이나 지원, 사후관리 등 모든 복지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미암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주민복지상담실은 기존에 면민 휴게실과 숙직이 폐지되어 자재 창고로 활용하던 숙직방을 개조해 시공했다. 특히 내부 자재는 원목향이 은은한 편백나무로 설치해 면민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8호2015. 06.19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축산발전기금의 2014년도 불용액이 1천424억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6월1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결산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축산발전기금(1조1천428억) 중 12.4%에 달하는 금액이 제 용도에 쓰이지 못했고, 이는 농림부 축산정책국 소관 예산불용액의 89%를 차지한다.불용액의 내역을 보면, 농특회계 세수부족에 따른 전입금 미확보(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등 891억), 시중금리인하 및 담보능력 부족 등에 따른 수요부족(조사료생산기반 확충 등 467억원), 집행잔액(축산물수급관리 등 66억원) 등이다. 이중 정책금리가 시중금리보다 높아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8호2015. 06.19재정규모 4.3배 신장 불구 재정자립도 13.71%↓지방세제 개편·단체장 건전재정 운영의지 절실 민선지방자치 20년을 맞은 올해 영암군의 재정자립도는 13.71%다. 민선자치가 시작된 1995년 20.91%에 비해 오히려 크게 떨어졌다. 2012년 27.24%로 높아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극심한 조선업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그 여파로 지방세 수입이 격감하면서 재정자립도는 추락했다. 지방자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영암군의 재정규모는 늘었다. 실제로 1995년 804억7천900만원이던 영암군의 예산규모(최종예산)는 2014년 3천604억4천만원, 2015년(본예산) 3천473억2천900만원으로 신장했다. 무려 4.3배다.하지만 이는 ‘재정자립도 13.71%’에서 보듯 지방세나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의 증대보다 지방교부세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8호2015. 06.19국립종자원의 벼 보급종 정선시설 입지가 영암군으로 최종 확정됐다.국립종자원은 전남 제2 정선센터를 영암군 군서면에 짓기로 했다고 지난 6월16일 밝혔다. 정선(精選)은 종자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말한다.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정선센터는 3만3천㎡ 부지에 2천t 규모의 정선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국립종자원은 이 센터를 통해 고품질 벼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재 쌀 주산지인 전남지역은 고품질 종자 수요에 비해 정선시설이 부족해 종자 공급률이 47%로 전국 평균(58%)을 밑돌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8호2015. 06.19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에 공모 선정된 행복학습센터는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 각종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근거리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군민 행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3천150만원을 포함해 모두 6천300만원의 사업예산을 통해 홍보교육과 교육지원팀을 거점으로 복지관, 도서관 등의 시설을 활용해 문해교육, 통기타, 수묵채색화, 힐링푸드만들기, 독서교실 등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는 9월부터 행복학습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한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왕인박사 일본가오' 뮤지컬 도입 흥미 배가 불구 줄거리 오류 등 문제'빛의 향연 왕인미디어 파사드 쇼'도 관광객 발길 잡는 데는 한계 지적인물축제의 한계 체험성·놀이성 확대로 보완 관광객 만족도 증대 기여 '2015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는 기존 극화형식을 탈피하는 대신 뮤지컬을 도입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군민참여를 확대하는 등의 의의가 있었으나, 뮤지컬 줄거리의 일부 오류 등 여러 문제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야간 대표프로그램인 '빛의 향연 왕인미디어 파사드 쇼'...
보류 이춘성 기자377호2015. 06.12월출산국립공원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군 관리계획 변경과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건설 등 굵직한 군정현안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야생생물보호구역에 대해 군이 재조정을 통한 해제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한다. 본보의 기획보도가 나간 뒤 부군수 주재로 도시개발과와 환경보전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연거푸 개최하는 등 뒤늦게 업무조정에 나선 결과물이다.우선 논란의 핵심인 '야생생물보호구역이 우선 해제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군은 본보의 지적대로 군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해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는 환경보전과가 나름 환경부 등에 질의한 결과를 토대로 야생생물보호구역을 해제하지 않고도 군의 자의판단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는 '기이한' 결론을 내린 뒤 이를 부군수와 군수에게까지 보고했던 내용을 하루아침에 뒤집은 것이기도 하다. 본보가 누차 바로 세울 것을 강조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미암면의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인 (유)YK환경이 영암군을 상대로 낸 행정심판청구를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인용한 것과 관련해 영암군의회 김철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군 환경보전과는 이를 반박하는 해명자료를 내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김 의원의 '5분 발언' 취지는 결과적으로 행정심판에서 군의 행정조치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정이 내려진 만큼 군수 사과와 함께 이를 군정 쇄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군 환경보전과는 아예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내린 인용결정이 "원고 측의 일방적 주장만 받아들인 결과"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박하는 모양새다. 두 주장에 대해 어느 한쪽을 두둔할 의도는 없다. 의회 '5분 발언'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답변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만큼 발언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반박하는 자료를 내는 것은 당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