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오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린다. 한옥건축박람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전통주거인 한옥의 멋과 생활문화 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로 열리지 못해 올해로 4회째다. 특히 지금까지는 10월에 개최됐으나 올해 처음으로 4월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에서는 '2015 왕인문화축제'가 함께 개최된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주최 하고 한옥건축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천득염 교수)가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주제는 '한옥, 그 오래된 미래'다. 3회까지 개최된 박람회의 의의와 성과를 돌아보고, 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시종면 악취문제가 결국 법적공방에 돌입하게 됐다. 악취유발업체인 (유)호남자원재생과 씨알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군의 행정처분에 맞서 전남도에 낸 11건의 행정심판을 모두 취하했다. 반면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한 11건의 행정소송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답변서 제출까지 완료해 오는 3월30일 법원의 현장검증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한다. 업체 측이 이처럼 군의 상급기관인 전남도에 제기한 행정심판은 모두 취하한 대신 법원에 낸 행정소송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악취저감대책 등 주민들과의 대화나 협상을 모두 포기하고 사태를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법원 판단에 따라 업체 측이 군의 행정처분을 백지화하고 영업을 계속하든지, 아니면 영업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결국 업체 측이나 군 어느 한쪽이 치명타가 불가피해진 것이다.'클린 영암'의 기치를 내건 민선6기 출범 이래 악취유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요즘 대세(大勢)는 '참살이', 즉 '웰-빙'(well-being)이다. '잘 먹는다'는 것은 종전처럼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비싸고 귀한 식품은 아니지만 보약처럼 우리 몸에 좋은 식품들을 가려 먹는 시대다.'슈퍼 푸드'(super food)와 '파워 푸드'(power food)는 비싸고 귀한 식품은 아니지만 바로 알고 선택해서 먹으면 몸에는 약(藥)처럼 좋은 식품들을 말한다.슈퍼 푸드는 미국의 영양학 권위자 스티븐 프랫 박사가 세계적인 장수지역인 그리스와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의 식단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먹을거리 14가지를 선정해 일반인들의 섭취를 권장한 건강식품을 말한다. 요즘 대형마트에서 뜨고 있는 아몬드와 블루베리, 브로콜리, 단호박, 밤, 콩, 케일, 귀리, 오렌지, 연어, 플레인 요구르트 등등이 그것이다. 이들 슈퍼 푸드는 영양소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시골 어르신들이 겨우내 묵었던 집안 쓰레기를 태우거나 농사 준비를 위해 논밭에 나가 잡초 등을 태우는 시기가 왔다. 하지만 소방서나 산림청에서는 벌써 산불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2014년 492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2015년 3월에도 벌써 5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2013년 이전에는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비율이 높았지만 2014년부터는 논밭두렁 소각 등이 40% 비율로 입산자 실화를 앞지르고 있어 그 만큼 시골 어르신들의 논밭두렁 소각에 주위를 기울려야 할 이유이다.예전부터 논두렁에 불을 놓으면 풀도 잡고, 해충도 죽이고, 거름도 된다는 생각에서 불을 놓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논두렁·밭두렁을 태워도 병해충 방제 효과는 매우 적고, 되레 생태 환경을 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홍기원 복지행정학 박사 빛고을공동체 복지시설장 전 세한대겸임교수목사 새 봄이 돌아왔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외출하여 새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싶다. 우리지역 월출산의 아름다운 봄은 꽃 축제와 왕인축제로부터 시작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신체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교통수단을 통해 들로 산으로 꽃구경이나 야외활동을 하며 자연의 선물인 봄의 신선함을 누린다. 그러나 장애인과 어르신 등 주위의 취약계층은 실제 외출환경이나 이동권이 비장애인과 비교할 때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가 올해부터 어르신들의 100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중한문화경제교류협회 광쩌우본부 출범식이 지난 3월16일 중국 광쩌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중한문화경제교류협회는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회장 강성재)의 중국 광쩌우본부로, 앞으로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영암 출신 강성재 회장이 결성해 주도하는 단체로 지난 20여년 동안 한일문화교류에 매진해왔으며, 지난해부터 그 무대를 아시아로 넓혀 특히 한중일 3개국의 우호친선협력에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문화와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영암경찰서(서장 민성태)는 지난 3월16일 2층 낭주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교통사망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교통사망사고 발생원인 분석과 함께 사고요인행위 집중단속 및 교통약자를 상대로 한 홍보활동 병행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민성태 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한 영암군을 위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군, 2015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본격 스타트 군은 지난 3월12일 청소년수련관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돌입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사업참여자 459명을 비롯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보건소 관계자가 함께 해 사업장 안전관리와 건강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결의를 다지는 참여자 선서도 실시했다.군은 지역형 사업 7개분야 291명과 전국형으로 지원봉사활동 분야 168명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재경삼호읍향우회산악회는 지난 3월15일 삼성산에서 시산제를 거행했다.화창한 봄 날씨 속에 돼지머리 대신 수육으로 제물상 대신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산제에는 재경삼호읍향우회 김종남 직전회장, 추봉식 회장, 재경영암군향우회 김태호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회원들은 시산제에 앞서 서울대입구 시계탑광장에 집결, 관악산 호수공원을 지나 무너미고개, 삼막사를 거쳐 호압사 입구로 내려와 시산제를 거행했다.시산제는 김준술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 회장 인사말과 격려사에 이어 점시, 분향, 강신...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66호2015. 03.20구림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3월14일 북한산 둘레길 정진사 인근 공터에서 2015년 시산제를 거행했다. 회원들은 시산제에 앞서 불광역에 집결, 북한산 족두리봉에 올랐다.시산제는 최인철 총무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산악인에 대한 묵념, 산악인 선서, 회장 인사말, 격려사에 이어 집례봉행, 좌우 집사 소개, 점시, 분향, 강신, 참신, 초헌, 독촉, 아헌, 종헌, 헌작, 음복, 사신, 소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신과 사신을 통해 회원들 모두 올 한 해 기쁜 일만 있기를 바랐다.이날 시산제에는 재경영암군향우회 김태호 회장,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66호2015. 03.20제13회 시종면민의 날 행사 참석 문제 등 논의 재경시종면향우회는 지난 3월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맛고을음식점에서 2015년 신년총회 및 이사회를 열었다.이날 모임에는 강대율 자문위원, 천화룡 자문위원, 권순종 자문위원, 고광수 이사, 이광채 회장, 김일호 수석부회장, 오병두 부회장과 남상균 사무차장, 김귀임 사무차장 등이 함께했다.향우회는 이날 배포자료를 통해 제13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에 대해 '면민과 출향인이 함께 모여 과거와 현재의 문화가 공존하는 행사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66호2015. 03.20낭산 김준연 선생 셋째사위…법조계 업적 기려 낭산 김준연 선생의 셋째사위인 사도법관 김홍섭(1915~1965) 선생 50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3월16일 서울 법원종합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과 검찰의 양심으로 불린 화강 최대교 전 서울고검장 등과 함께 법조의 초석을 마련한 '법조 3성(聖)'으로 꼽히는 인물인 김홍섭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해 심상철 서울고등법원장,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미망인 김자선 여사와 차남 김계춘 서울대 교수 등이 참...
영암in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군, 15인 이상 공동급식 가능 300개 마을 대상 군은 올해부터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경감하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마을공동 급식지원사업을 230개 마을에서 300개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마을공동 급식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15인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곳으로 조리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여성농업인 단체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마을에 급식(조리) 종사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쌀이나 반찬류를 포함한 부식 및 조리시설 등은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참여마을을 신청받아 오는 4월 중순부터 실시한다.군은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선정기준에 의거해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결정했으며, 상반기에 150개 마을을 선정해 농번기철에 사업을 시행하고, 나머지 150개마을은 하반기인 7월중에 대상마을을 신청받아 같은 절차...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군 농업기술센터, 냉해방지 월동병해충 방제 당부 군 농업기술센터는 3월 중순 봄철 과수원 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각 농가에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철은 겨울에 움추려 있던 나무들이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새잎이 가뭄, 냉해 피해를 받기 쉬워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과수는 봄철에 가뭄이 발생하기 쉬우며, 좋은 과실을 위해서는 3월 중하순 신초가 발생하는 시기에 적정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가뭄에 대비해 유목은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고 짚,풀, 비닐 등을 덮어 토양 수분을 유...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전남도는 가축 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의 가입 절차가 올해부터 행정기관 방문 없이 보험사만 방문하면 되도록 크게 간소화된다고 밝혔다.이는 올해부터 가축재해보험 가입 현황 조회,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재해보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데 따른 것이다.주요 개선 사항은 보험가입 시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행정기관 방문이 필요했던 절차를 없앴다. 올해부터 가축재해보험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구비서류(축산업 허가증 또는 등록증 사본 등)를 지참하고 보험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험사는 서류 및 현지 확인, 지자체 예산 확인 후 신청 농가에 보조금 지원 여부를 안내한다. 이로써 민원인이 시군청과 보험사를 이중으로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도는 가축재해보험료가 300만원 이하인 경...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6호2015.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