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본보는 올해를 '영암읍 상권회복 원년(元年)'으로 만들자는 신년제안(新年提案)을 내놓았다. 신년제안은 새해 벽두 지역민 여망을 수렴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해야할 과제로 제시한 것이다. 다른 시급하고 절실한 일들을 제쳐두고 영암읍 상권회복을 거론한 뜻은 다름 아닌 쇠락해가는 영암읍 실정이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될 단계에 이르렀음이다. 실제로 요즘 영암읍 상인들은 "뭘 해도 안 된다"고 말할 정도로 지역경제가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그나마 사정이 좀 괜찮다는 업종이 식당이지만, 이들 역시 점심시간 그야말로 반짝 장사를 할 뿐 저녁이나 주말 휴일은 공치는 날이 태반이라 한다. 이 때문에 군청 앞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 상가는 문 닫은 가게가 즐비하고, 임대를 써 붙인 곳도 한두 곳이 아니다. 또 평일은 물론 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전남도당 위원장 출마 기자회견문 여러분도 잘 아시는 한 유명 가수의 유행가 노랫말 중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제 사랑의 대상인 고향 전남의 낙후와 우리 당의 추락이 슬프기만 합니다.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고향과 당을 위해 무언가 미력이라도 보태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안고 전남도당 위원장에 출마하려 합니다. 위기에 처한 중앙당을 구하려면 당의 뿌리이자 젖줄인 전남도당부터 바로 세워야 할 것이기 때문에 부족한 저 황주홍이 출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정기영 세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015년은 을미년이다. '을미년'이라고 할 때 우리에게 가장 많이 기억되는 역사적 사건은 을미사변과 을미개혁일 것이다. 을미년 이 한 해 동안 조선왕조 5백년 동안 유지해왔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전 분야에서 경천동지할 변화가 일어났다. 정치면에서는 근대적 중앙정치체제가 만들어지고, 복잡한 행정구역 명칭이 모두 '군'으로 단일화 되었다. 과거제도가 폐지되고 완전한 독립국이 되었음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중국 연호 대신 개국기년을 쓰는 변화도 있었다. 사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제12회 서울문예문학상' 수상 미암면 채지리 신기마을 출신인 윤광제(41) 시조시인이 지난 1월5일 시조작품 '신록(新綠)' 외 1편으로 '제12회 서울문예문학상'을 수상했다.윤 시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정형시인 시조(時調)를 통해 농촌과 도시, 나눔과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문학인이 되고 싶다"며 "농업과 농촌을 기반으로 자연과 생명, 영암을 사랑하는 미래지향적인 창작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윤 시조시인은 광주 석산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 학사장교 32기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영암문화원, 문화가 있는 삶 영화 '명량' 상영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삶'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1월 한달 동안 '명량'을 무료로 상영한다. 김한민 감독이 만든 명량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12척의 배로 왜군을 무찌른 명량대첩을 다룬 전쟁 영화이다.영암문화원은 1월7, 14, 21, 28일 등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명량을 상영한다.단체관람객에게는 관람일과 시간을 별도로 조정할 수 있다. 단체관람 문의는 영암문화원(473-2632)에 하면 된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도갑사 신도회(거사회장 정찬헌, 여신도회장 안석심)는 지난 1월5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10kg) 150포를 영암군에 지정 기탁했다.평소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세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을 지정 기탁한 도갑사 신도회 정찬헌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생활이 안정되지 않은 저소득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생활수준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주변엔 돌봐야할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전동평 군수는 &quo...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 관내 2014년 구조구급활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는 모두 940건 출동해 388명을 구조했고, 구급은 2천744건 출동해 2천94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이는 전년대비 구조출동은 45건(5%) 증가한 것이며, 구조인원은 6명(1.5%) 감소한 것이다. 또 구급출동은 185건(7.4%)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175명(6.3%) 증가했다.일일 평균 구조는 2.6건, 구급은 7.5건을 출동해 구조구급수요가 해마다 조금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조출동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올 경영목표 '매출 4조6천억, 수주 38억불' 설정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하경진)은 지난 1월2일 올 들어 첫 번째 선박을 인도하며 2015년 매출 4조6천억원 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현대삼호중공업은 "2일 선주사의 기술책임자인 모하메드 자이툰(Mohamed Zaitoun)씨가 참석한 가운데 1만5천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쿠웨이트 UASC사로부터 수주한 길이 368m, 폭 51m, 깊이 30m 크기를 가진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컨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수락산 찾아 을미년 새해 희망 기원 서호 장백산악회(회장 이병열)는 서울 수락산을 새해 첫 산행을 했다.이번 산행에는 이병열(47회) 산악회장과 박창봉(39회) 산악대장, 전춘화(43회) 운영위원장 등 산악동호인들이 함께 해 수락산역 소방서 앞에 집결, 박창봉 산악대장의 꼼꼼하고 자상한 리딩 아래 진달래 능선(제1등산로)을 따라 매월정에 올랐다. 서호 장백산악회는 장천초등학교가 100주년을 맞아 장천(長川)의 장(長)과 백주년의 백(百)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산악회는 장수백복(長壽百福)이란 뜻의 길 장(長)처럼 산악회가 오래도...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57호2015. 01.09재안산영암군향우회(회장 김봉채·금정면)는 지난 1월2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음식점 새집생고기(대표 박영란·영암읍)에서 2015년 을미년 새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문영희 상임고문을 비롯해 김봉채 회장, 김명희, 김명호, 조점수 부회장, 박금규 감사, 전성일 사무국장, 김대호 홍보국장 및 향우 나문화, 박찬용, 이원표, 정승수씨 등이 참석해 떡국을 함께 하면서 새해를 축하하고 희망을 기원했다.문영희(영암읍) 상임고문은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만복이 깃들며 향우회도 더욱 발전하...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57호2015. 01.09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향우회 회원들이나 동문회 회원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향우회와 동문회 등의 대표를 만나 신년 포부를 들어봤다.<편집자註> "화합과 젊은 피 수혈로 힘찬 향우회 만들겠다" 재경삼호읍향우회는 35년 전 발족됐다. 향우회는 특히 지난해 제18대 회장에 삼호읍 산호리 동암 출신 추봉식씨를 선출했다. 추봉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회장들이 일궈놓은 업적이 헛되지 않도록 향우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해 각오는?▲고...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57호2015. 01.09"군정 컨트롤타워 위상 강화 군민 행복시대 견인할 것"제안제도 활성화 등 조직혁신 선도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앞장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 적극 노력…지방채무 없는 자치단체 눈앞'부패제로 청렴영암'구현 자치법규 정비 숨은 규제 발굴 및 정비 총력 기획감사실은 을미년 새해 영암군에서 가장 바쁜 부서 가운데 한 곳이다. 민선 6기 사실상 첫해를 맞아 이미 확정한 로드맵의 실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지원하면서, 수시로 감사와 법무지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전남지역에서는 올해 농업정보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생산, 유통·가공, 기상, 정부 정책동향 등 국내외 농업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제공한다. 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영암, 나주, 광양, 곡성 등 11개 시·군 주민들이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택시'를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올해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이 이뤄지고 최저임금은 시간당 5천580원으로 인상된다. 또 계약직 임신 출신 여성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담뱃값이 평균 2천원 인상된 가운데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는 등 새해에는 많은 새 제도들이 시행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간추렸다.<편집자註> 친환경농업단지조성비 지원 확대, 인증비 자부담比 완화유기농에도 직불제 도입, 학교급식...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 제7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지 6개월이 됐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는 어떤지요? 또 지난 2014년 갑오년 한해 영암군의회 의정활동을 회고한다면?▲ 먼저 우리 군의회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7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난 6개월간 하루도 쉬지 않고 각종 행사 참석 및 의정활동으로 참으로 바쁜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만나 그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군서면(면장 박종대)은 지난 1월6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 군정과 면정을 위해 노력할 이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각 마을 주민총회를 통해 선출된 31명의 이장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또 임명식이 끝난 뒤에는 군서면 이장단협의회가 열려 평리마을 이장인 이창열(54)씨를 이장단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또한 이장단 부단장에는 김장성(모정마을이장)씨를 지명 선정했다.신임 이창열 단장은"군서면 이장단 화합과 30개 마을 이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뜻을 받들어 면 행정에 전달하고 마을에 불편사항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7호2015.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