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러스 토착화 가능성 염두 전수조사 예산확충 등 절실연중 발생 상시발생국 오명 가금류 수출판로 막힐 우려도 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조사결과 지난 9월23,24일 도포면 구학리 김모씨의 육용오리농장에서 오리 1천200여마리가 폐사한 것은 고병원성(H5N8형) AI 때문으로 확진됐다. 특히 김씨의 육용오리농장 뿐 아니라 인근의 육용오리농장 2곳과 신북면 월지리 육용오리농장 2곳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였고, 시종면 봉소리에서까지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AI 바이러스가 또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344호2014. 10.02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내실있는 정착 마인드 강화 군은 지난 9월26일 왕인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법령, 계획,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전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장인 조경욱 강사를 초빙, '성별영항분석평가 우수사례 및 작성실무'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2011년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제정, 2012년3월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주요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적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함으로써 성평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군은 이에 따라 성별영향분석평가조례를 제정했으며, 제·개정하는 조례와 규칙, 법령상 수립근거가 있는 기본계획, 세출예산사업 등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군은 특히 성별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44호2014. 10.02군은 지난 9월30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회를 열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안'을 심의했다.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의 종합계획으로, 지역 내 복지욕구 자원조사를 토대로 4대 전략목표인 복지정보통합화, 맞춤복지극대화, 민관협의 활성화, 균형복지 안정화와 지역밀착형 복지사업 등 12개의 핵심과제와 48개의 세부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4호2014. 10.02전동평 군수 13억3천여만원김연일 도의원 40억8천여만원 6·4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진출한 전남지역 단체장과 전남도의원 가운데 최대 재력가는 김준성 영광군수와 정연선 전남도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9월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전남지역 단체장 14명과 전남도의원 34명의 재산등록현황에 따르면 이낙연 전남지사는 토지 5억여원, 건물 8억1천여만원, 예금 3억1천여만원, 채무 8천여만원 등 모두 16억2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시장과 군수 가운데서는 김준성 영광군수가 32억4천만원을 신고해 단체장 중 가장 많이 신고했다. 김 군수는 토지 5억4천여만원, 건물 15억6천여만원, 예금 8억3천여만원, 유가증권 16억여원, 채무 13억7천여만원 등을 신고했다. 또 주철현 여수시장 16억여원, 정현복 광양시장 16억9천여만원, 유두석 장성군수 15억여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44호2014. 10.02쌀산업대책 쭉정이 전면 재검토 필요 국민위원회 설치해야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9월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개최된 쌀 관세화와 관련한 주요 현안보고에서 잇따른 정부의 쌀 관세화 관련 긴급발표형식에 대해 "절차무시행정으로 국민과 농민의 불신을 키울 뿐"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황 의원은 "지난 7월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쌀 관세화와 관련한 재검토를 진지하게 요청했는데, 다음날인 7월18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쌀 관세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44호2014. 10.02관내 중학교 성적 상위그룹 '내 고향 학교' 기피 여전최상위그룹은 특히 심각, 고교 교육력 제고 대책 절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영암' 못지않게 심각한 영암교육의 과제는 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이다. 군이 집계한 '2014학년도 관내 중학교 졸업생 고교 진학 현황' 자료에 의하면, 점점 개선조짐을 보이는 관내 중학교 졸업생들의 관내 고교 진학률과는 달리 성적 상위(특히 최상위) 그룹의 관외 고교 진학은 여전한 상황이다.현대삼호중공업 사원 자녀들이 주로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호서중의 경우 가장 심각하다. 졸업생의 절반이 넘는 55명(51.9%)이 목포 등 관외 고교에 진학했을 뿐만 아니라, 상위 성적 20%내 20명 가운데 12명이 전남과학고와 외국어고, 남악고, 한빛고, 함평고, 해남고, 해룡고, 포항제철고 등에 진학했기 때문이다.삼호중의 경우는 성적 상위 20% 이내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44호2014. 10.02운전자들 적극 찬성 불구 규모 보상 등은 관건 영암지역에서도 내년부터 택시총량제가 시행된다.군은 이에 따라 지난 9월30일 고려경제연구원에 의뢰한 '택시총량 실태조사' 용역결과 설명회를 갖고 적정 총량 산정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만간 자율감차위원회 등을 구성해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반면에 택시 적정 공급규모 산정에서부터 감차보상에 이르기까지 난제들이 산적해 있고, 택시사업구역이 엄존한 상태에서 시행될 경우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택시총량제의 본격 시행까지는 난항이 불가피해 보인다.택시총량제는 택시 공급과잉 방지를 위해 지역별로 택시총량을 설정해 총량을 넘지 않도록 택시 대수를 제한하는 제도다. 특히 택시총량제는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인 택시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영암지역 택시운행현황용역결과 현재 영암지역의 택시는 일반(1...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44호2014. 10.02영암군립 하(河)미술관이 지난 7월22일부터 열고 있는 제6회 하정웅 컬렉션 특선 '북한·중국 실경산수화전'이 한창이다. 오는 10월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선전은 동강 하정웅 선생이 영암군에 기증한 3천400여점의 작품 가운데 북한 조선화(한국화의 북한식 표현)와 중국 현대회화 작품 등 12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월북화가인 강신범, 정종여, 정창모, 한상익, 최도렬 작가의 작품 등 조선화 작가 30여명의 작품 60여점과 궈이쫑과 구내핑, 류용밍, 뚜홍치, 송크, 친링윈, 뚜시링 등 중국화가 19명의 작품 60여점...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왕인국화축제가 내년에는 '국화작품전시회'로 그 성격이 바뀐다고 한다. 또 개최 장소도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영암읍시가지 일원으로 변경된다. 오랫동안 개최해온 축제의 성격뿐 아니라 장소까지 바뀐 것은 전동평 군수의 지적 때문이라고 한다. 국화축제 자체의 희소성이 갈수록 떨어져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서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군이 왕인국화축제의 성격 및 장소변경의 이유로 든 것은 대략 4가지다. ▲전남도내 국화축제 개최 시군이 함평 화순 장흥 해남 등으로 늘어 희소가치가 떨어지고, ▲축제업무를 맡은 농업기술센터가 본연의 업무를 추진해야 하며, ▲행사성 축제예산의 절감 필요성과 ▲월출산을 찾는 관광객의 영암읍시가지 유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서다.원래 왕인국화축제는 매년 군민의 날(10월30일) 행사를 기념해 군민 정서함양과 지역 이미지 홍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의회가 내년부터 받게 될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또 인상 폭에 대해서는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로 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공무원봉급 인상률이 3.5%였고, 2013년 공무원봉금 인상률은 2.8%였던 점을 감안할 때 매년 3% 안팎으로 의정비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의정비는 2006년 정당공천제와 함께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되면서 지급되기 시작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의정비는 월정수당 자연로그 수치를 실제로 환산한 금액에 해당 지자체의 재정능력 등을 고려해 지급기준액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으로 정해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또 최근 일부 규정이 개정되어 매년 인상여부를 결정하도록 된 것을 4년에 한 번씩 결정하게 하고,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에서 인상할 경우 지역주민 의견수렴절차를 생략하도록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우리나라 슈퍼리치(super-rich,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들을 일컫다) 가운데 개인 재산이 1조원을 넘는 부자는 모두 35명이라고 한다. '재벌닷컴'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1천883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 2만1천280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나 경영자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개인 재산을 평가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상위 400명의 재산은 모두 183조9천290억원이나 되고, 이들 400명의 1인당 평균 보유 재산은 무려 4천590억원이었다. 평가결과 국내 최고 부자는 단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상장사와 비상장사 지분 가치와 서울 한남동 자택 등 본인 명의 부동산을 합쳐 모두 13조2천870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식과 부동산 등을 합쳐 재산이 7조6천440억원에 달했다. 삼성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김종훈 변함없이 분주히 돈다.힘차게 돈다.꼭 돌아야 한다.저 멀리 활성산 언덕배기에생기 넘친 꽃들이 만개했다.가느다란 미풍이 흘러도기필코 부여잡고 돌아야 하고간혹 센 산바람이 휘감아 돌 땐그지없이 행복하다.바람이 생명력으로 화하여인간에 풍요를 안겨준다.인생길에 질곡만 있겠는가?모두다 세옹지마인 걸바람개비 돌아가듯 역경 뒤에기쁨이 찾아오겠지...석양에 은빛날개 돋보이더니이내 채워진 짓은 어둠속에지지대 끝에 달린 깜박이가 반짝거리며 자신들을 뽐낸다.내일도 인류 모두를 위해열나게 돌아보자꾸나!
보류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조영욱 시인 담배가 '타바코'라는 이름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는 술이나 차(茶)처럼 여성들이 더 즐기고 좋아하는 기호품이었다. 하멜 표류기에 어린아이들이 타바코를 즐긴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는 우리문화를 막 접한 서양사람 눈에 비친 모습이었다. 옛날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회충 때문에 심한 배앓이를 앓곤 했다. 이때 배앓이를 멎어주는 단방 약이 담배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배앓이를 할 때마다 담배로 배앓이를 멎게 한 것이다. 이게 하멜 눈에 비친 당시 모습이다. 우리는 서양문물을 먼저 받아들인 일본을 통해서 담배를 받아들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술대전인 국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예지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우리 영암에서 월출미술인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해온 '전국화가 월출산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국의 화가들과 접촉해온 결과이기도 해 나름 보람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이번에 국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만큼 우리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가장 공명정대한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실제로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심사위원 가운데 단 한 사람도 이의가 없어야 수상작으로 통과시키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엄격한 작품심...
영암in 이국희 기자343호2014.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