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미술관 도기박물관 가야금산조기념관 등 활용방안 세워야 올 들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4회째에 이르렀으나 영암지역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자 ‘딴 나라 행사’로 전락해가고 있다. 문화시설이 없어서가 아니다. 도기박물관과 河미술관, 가야금산조기념관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들 문화시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영암군의 기획력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만이 ‘문화가 있는 날’ 기획행사로 지역작가 초대전과 영화 상영을 하고 있으나 이를 관람하는 군민은 극소수여서 빛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 ‘문화가 있는 날’은?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
보류 이춘성 기자325호2014. 05.09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이 임박하면서 우려했던 일들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정당한 정책 또는 공약을 내놓고 이를 토대로 평가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특정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 또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유권자들을 현혹해보려는 행태들이다. 이런 행위들이야말로 지역을 편 가르고 지역사회를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게 만드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단체장 공천후보자 신청을 접수해 자격심사를 벌였고, 이 가운데 부적격자 34명을 가려냈다. 이를 두고 영암지역에서는 자격심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특정후보가 탈락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심지어는 그 진위를 확인하려는 유권자들의 문의가 본보에 잇따르기도 했다. 자격심사를 벌이고 있는 중앙당에 일부 단체 관계자 몇몇이 상경해 탄원서를 내고, 시위를 벌인 일은 ‘네거티브’ 선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영암쌀 대표브랜드인 ‘달마지쌀 골드’가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6년 연속 선정의 영예다. 달마지쌀 골드는 지난해 말 ‘2013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역시 6차례에 달하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3년 연속 선정되어 ‘러브米’ 인증마크도 획득한바 있다.‘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도가 도내 고품질 브랜드 쌀의 품질관리와 고급화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매년 관련 전문기관을 통한 분야별 평가를 실시해 선정하고 있다. 도내 13개 시군에서 추천된 15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시중 판매장에서 2차에 걸쳐 시료를 구입하고, 한국식품연구원, 국립...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맹골수도(孟骨水道). 본래 땅이 비옥해 옥주(沃州)라 부르는 진도군 조도면의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물길이다. 물살이 맹수처럼 거칠고 빠른 데서 유래했다. 이중 맹골도는 주변의 죽도, 명도, 몽덕도, 곽도 등과 함께 맹골군도를 이룬다. 특히 맹골도는 ‘맹수처럼 아주 사나운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매응골도(每鷹骨島)’라고 불렀다. 1789년 조선시대 인구조사 때 섬 주변에 뾰족한 바위가 많아 ‘맹골도’로 개칭했다 한다. 거차도는 동거차도와 서거차도로 이뤄져 있다. 말 그대로 ‘거친 바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맹골수도는 우리나라에서 조류 세기로 울돌목 다음이다.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이끈 해남과 진도 사이의 물길을 말한다. 맹골수도의 조류 세기는 최대 6노트에 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송민선- 영암문인협회 회원- 영암군 여성백일장 최우수상 수상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다. 때론,관심조차 없는 일에사랑이란 말을 표현하는 걸 본다. 언제인가손주에게 사랑이 무엇이냐물었더니“할머니 사랑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예요”그래, 옳은 답이다서로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일그거면 되는데 어느덧,목적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아름다운 추억은 시들하게 사라질 것이다이렇듯,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사랑을 노래할 때우리는 하나가 되고진정한 사랑의 꽃이 만발하리라.
보류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황용주 영암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장영암교육미래포럼 공동대표前 영암여자중·고등학교 교장 ‘2014 왕인문화축제’(제17회)가 왕인로 일원 백리길에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절정을 이룬 지난 4월초 주말 월출산 기찬랜드 가야금산조기념관을 둘러보며 새로운 감회에 젖었다.평소 월출산 기찬랜드를 산책하며 도백교(道伯矯)에서 약 200m 상류에 위치한 깨금바위를 바라보면서 가야금산조를 창악한 김창조선생이 가야금을 즐겨 연주하였다고 하는 안내판을 자주 눈여겨본다. 그런데 그분을 기리는 가야금산조기념관이 지난 2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매년 봄철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는 ‘서호북초등학교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4월2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덕초등학교 어울림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올해 9회째인 이번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서호북초 출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동문애를 다졌다.특히 이날 대회에는 이동석 상임고문과 박주고 고문, 이만오 고문, 오성남 고문 등 여러 고문을 비롯해 이종대 명예회장, 김인식 명예회장과 이득열 자문위원장, 장오남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단과 이사회 정영언 의장, 이정미 부의...
영암in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지난 4월26일 관악산을 찾아 제2기 출발을 알리는 힘찬 메아리를 울렸다. 2011년 첫 산행을 시작, 올들어 4년째를 맞고 있는 산악회는 150여명의 회원을 확보,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마다 산행을 통해 ‘희망의 발자취와 행복의 메아리’로 산행에세이를 써가고 있다.특히 이번 산행은 지난 3월22일 시산제 때 제2기 산악회장으로 추대했던 양석진 회장 체제가 이끈 첫 산행이었다. 양석진(군서) 회장, 이동석(서호) 총무, 문해숙(영암읍) 여성총무, 신동일(영암읍) 산악대장 등을 중심으로 ...
영암in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재경 구림교총동문회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4월29일 서울 서초동 음식점 ‘남도밥상’에서 열렸다.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전통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전심(傳心), 모교와 함께 발전을 기하는 공심(共心), 동문과 함께 화합을 이뤄가는 합심(合心)으로, 희망이 샘솟는 3심(心)의 동문회를 만들어가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학교통합을 동문통합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돼 주목을 끌었다.총동문회는 그동안 구림초교 출신들끼리만 모임을 가져왔으나, 지난 1999년9월1일자로 구림초교와 군서남초교, 군서북초교...
영암in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군서면남·녀새마을회(회장 서명진·강영순)는 지난 4월29일부터 30일까지 새마을지도자 50여명과 함께 군서면을 끼고 있는 호동천과 구림천 주변 15km 구간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공병, 농약봉지 등 겨우내 버려진 각종 부유물 쓰레기 5톤 정도를 수거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군, 2014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군은 벼와 농업시설물 및 부대시설물에 대해 오는 5월30일까지 지역농협과 품목별 농협에서 2014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강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 시 피해액의 일정부분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총보험료의 80%를 국비 50%와 지방비 30%로 지원해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가입품목은 벼, 밤, 대추, 시설작물 9종(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농업용 시설물 및 부대시설 등이다.가입자격은 벼 4천㎡ 이상, 시설작물은 단동하우스 1천㎡, 연동하우스 400㎡ 이상으로 가입해야 하며, 농작물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군 보건소(소장 이두섭)는 지난 4월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중년 이후 남성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에서는 평소 배뇨장애 호소자 및 사전에 검진을 희망한 55세 이상 남성 1천여명을 대상으로 문진표 작성, 혈압 및 혈청검사, 경직장 초음파검사, 요속검사, 상담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교수진이 참여, 최첨단 의료장비를 동원해 대학병원급의 수준높은 진료를 실시,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영암 80여만마리 등 1천285만마리 살처분 피해액 4천억 넘을 듯군, 3월23일 이후 소강상태…방역초소 철거 농장단위 방역 전환 올 들어 지난 1월17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오늘(5월2일)로 100일째다.영암지역에서는 1월29일 덕진면 장선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지난 3월23일까지 모두 11농가에서 발생이 잇따라 살 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가 79만9천657마리에 이른다. 전국적으로는 1천285만2천마리로 2008년 3차 고병원성 AI 발생 때의 1천20만마리 살 처분 기록을 넘어섰다. 또 오는 6월 중순 이후에나 종식 선언이 가능해 발생기간도 2010∼2011년의 139일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이에 따른 재산피해액도 2008년의 3천70억원을 넘어 역...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324호2014. 05.02군은 지난 4월29일부터 이틀동안 2014년 공모사업 및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공모사업 85건, 현안사업 23건 등 모두 108건의 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모신청이 예정된 사업 21건과 영암군의 중장기 현안사업 23건에 대해 그룹별로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모여 문제점 및 대책 위주의 토론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 성과에 대해 6월 중 다시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보고회를 주재한 고영윤 부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 입장에서는 공모사업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면서,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인의식과 공복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2013년에 22건에 360억원(대불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4호2014.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