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 공천후보자 공모에 이은 자격심사를 놓고 영암지역 일부 단체 관계자 몇몇이 상경해 시위를 벌이고, 중앙당에 탄원서를 제출한데 대해 김일태 군수 측이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김 군수 선거사무소는 설명(논평)자료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군정 발목잡기와 군수 악선전에만 열을 올리던 이들이 모 지역주간지를 대변지 삼아 조직적으로 군수와 군정을 흠집내왔다. 해도 해도 안 되니까 ‘성추문’ 관련 허위기사까지 수회에 걸쳐 게재했다”면서 “그러나 그 결과는 사필귀정으로, 2013년12월26일 광주고법이 주간지 대표와 기자 등에 대해 ‘허위 내용의 기사를 신문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기사화한 신문을 배포하기로 공모’한 혐의를 인정하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하라는 재결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3호2014. 04.27한창 열기가 고조됐던 6·4 지방선거전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지면서 여야의 거의 모든 선거일정이 일주일가량 멈춰 섰다.일각에서는 아예 6·4 지방선거를 연기해 7·30 재·보선과 함께 치르자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잦아드는 분위기다. 또 ‘근조 모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일정이 재개되고 있으나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에 세월호 침몰사고의 후유증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후보자들에게는 한때 선거일정이 ‘올 스톱’되면서 경선 일정이 촉박해졌고, 이에 따라 경선 룰 결정에 까지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또 유권자들 사이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새정치민주연합은 4월21일 전남지사 후보경선방법을 일반 국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23호2014. 04.27전남도, 2014 전국 12대 브랜드쌀 대상 추천 영암쌀 대표브랜드인 ‘달마지쌀 골드’가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됨으로써 6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게됐다.달마지쌀 골드는 지난해 말 ‘2013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6회 선정되는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어 ‘러브米’ 인증마크도 획득한바 있다.전남도는 지난 4월2...
농업경제 김명준 기자323호2014. 04.27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은(장흥·강진·영암)은 지난 4월19일 영암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랫동안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 폐지운동에 앞장서왔던 황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여곡절 끝에 새누리당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도 정당공천을 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당인(黨人)으로서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에 따라 중앙당의 정당공천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이어 “장흥&midd...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23호2014. 04.27경찰·선관위,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조사 착수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단체장 공천후보자 가운데 부적격자 34명을 가려내 시·도당에 통보한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는 자격심사에서 특정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해 일부 단체 관계자 몇몇이 상경,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중앙당에 탄원서를 내는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잇따랐다.특히 중앙당 차원에서 이뤄진 공천후보자 자격심사와 관련해서는 심사가 이뤄지기 전부터 특정후보가 탈락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난무하기도 했다. 또 이번 상경 시위 및 탄원서 제출에 다른 예비후보들이 개입했다는 설이 끊임없이 나도는 가운데 영암경찰과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사 2,3면>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470명...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23호2014. 04.27영암군의 모든 향토문화자료가 담긴 역사문화 백과사전인 ‘디지털 영암문화대전’이 오픈했다. 영암군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4년 동안의 편찬 작업이 끝난 것이다. 디지털 영암문화대전은 영암의 역사와 문화유산, 경제·사회의 발전상 등을 인터넷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영암군 역사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 백과사전이다. 영암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하고, 연구·분석해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했다. 디지털 영암문화대전은 지리와 역사 등 삶의 터전, 삶의 내력(역사), 삶의 자취(문화유산), 삶의 주체(성씨, 인물), 삶의 틀(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 교육 등 삶의 내용, 삶의 방식(생활, 민속), 삶의 전승(구비전승,...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2호2014. 04.182014 왕인문화축제 때 열린 학술발표회에서 나온 왕인박사에 대한 韓日 역사교과서의 현주소는 자못 충격적이다. 그동안의 학술적 연구 성과에도 불구하고 2014년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3종은 왕인박사의 도일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의 경우는 최근 발행된 초등 교과서에는 관련 기술이 아예 없고, 몇몇 교과서에 언급은 되고 있으나 본문에서 다뤄지지 않고 각주에서 짧게 설명되는 등 소략(疏略)해가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결국 백제시대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 문화의 씨앗을 뿌린 왕인박사가 한일 양국 모두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과서에서조차도 매우 소홀히 취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선 광주 금호고 박해연 교사의 ‘한국의 교과서에 그려진 왕인박사’라는 주제발표를 읽어보면 발표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2호2014. 04.18어느새 산과 들에서는 만물이 기지개를 펴며 파릇파릇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봄은 새로운 시작이며 모든 사람에게 만물에 따뜻함을 주는 계절이다하지만 소방서에는 따뜻한 봄이 오면 매년 그렇듯 밭두렁 야산 화재에 비상 태세이다. 언론에서는 매년 봄이 도래하면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봄철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문제는 이런 작은 화재가 산불화재로 대형화된다는데 있다.이렇게 화재가 발생하는 이유는 본격적인 농번기철과 봄철 건조기를 맞이해 농어촌 지역민들의 농산폐기물 등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 논과 임야 태우기에 의한 부주의 때문으로 분석된다.산불을 예방해야 하는 이유는 길게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몇 백 년을 가꿔온 산림도 단 한 번의 화마에 잿더미가 되고 만다. 산불 피해는 눈에 보이는 산림자원 손실에 그치지 않는다. 목재 자원이자 우리의 허파인 푸른 산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2호2014. 04.18김성재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재경낭주중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재경영암군향우회가 지난 4월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6대 양무승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임시총회에는 초대 향우회장인 강기천 전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하여 조희삼, 강경원, 홍정석 역대 향우회장, 유인학, 유선호 전 국회의원, 신승남 전 검찰총장, 양성철 전 광주지방경찰청장, 윤재홍 전 KBS 제주총국장, 강성재 한일문화교류협회장, 김성열, 김성남, 고광표 재경 영암중·고총동문회 전·현직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2호2014. 04.18정찬열 군서면 도장리 출신 미국 영암홍보대사 아내가 라면을 끓여 내왔다. 라면이란 음식을 처음 먹었던 날의 풍경이 떠오른다. 보리타작 하던 날이었다. 산천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필 무렵 보리가 패기 시작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보리밭은 파도처럼 일렁이며 들판을 건너갔다. 보리모가지가 올라올 무렵, 연초록 물결이 언덕을 굽이치며 넘어가는 풍경은 장관이었다. 이맘때쯤이었을 것이다. 열일곱 어린 농사꾼이었던 나는, 넘실대는 청보리 물결을 따라 어디론가 한 없이 흘러가버리고 싶었다. 피어나는 보리모가지를 쓰다듬으면 보들보들한 감촉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2호2014. 04.182014년 전남도 체납없는 면 선정 시상금 200만원 수상 서호면(면장 김성배)이 2013년도에 과세된 지방세 7천114건, 6억2천800만원을 전액 징수함으로써 2014년 현재 전남도내 체납없는 면을 달성, 전남도로부터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군은 그동안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군과 읍면 합동징수 독려반을 편성, 체납자의 거주지를 개별방문해 체납액 징수를 독려했으며 고질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와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했다.또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와 전 직원 징...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2호2014. 04.18군 농업기술센터, 터널조숙재배 주의사항 당부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터널조숙재배 정식시기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고품질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주의사항 홍보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고추 터널조숙재배는 고추를 심어놓고 소형터널을 설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일반 노지재배보다 20일 정도 일찍 심어 생육 중기까지 보온재배해 생육기간을 늘려 다수확을 할 수 있다. 또 생육초기 저온, 바람 등의 기상재해를 경감할 수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강조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습해에 약하므로 물빠짐이 좋은 밭을 선택하고 이랑을 최대한 높여(20cm이상) 물빠짐이 좋도록 한 후 정식해야 한다. 또 정식할 묘는 낮에도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고, 정식 1주일 전부터 외부와 같은 조건으로 관리해야 본 밭에 옮겼을 때 활착이 잘된다.정식을 할 때는 맑은 날 오전 중에 고추묘가...
농업경제 이국희 기자322호2014. 04.18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4월11일 영암실내체육관 1층 소회의실에서 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양파 재배농민들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영암, 장흥, 강진지역 마늘 양파 재배농민 100여명과 농식품부 원예산업과 김철순 사무관, 농협중앙회 김종배 차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농민들은 정부의 생산비 기준이 ㎏당 215원으로 비현실적인 만큼 생산비 기준을 ㎏당 350원으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농민들은 또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안정을 위해 대형유...
자치/행정 김명준 기자322호2014. 04.18밤 대추는 오는 25일까지 벼는 5월30일 마감농민 보험료 부담 20% 품목별 지역농협 접수 벼와 원예시설작물을 비롯한 18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접수가 시작됐다.전남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품목별로 밤·대추는 오는 4월25일까지, 벼와 농업시설물(단동·연동하우스·유리온실) 및 시설작물 9개 품목(수박·딸기·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호박·국화·장미)은 5월30일까지 전 지역에서 가입 접수한다.또 시범사업인 시설작물 5개 품목(멜론·파프리카·상추·부추·시금치)에 대해서는 영암, 나주, 순천, 광양, 담양, 곡성, 보성, 화순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오는 5월30일까지 지역농협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322호2014.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