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음악기념관인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제3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의 최고 영예인 ‘김창조상’(종합대상)에 일반부에서는 서울대 임정민(관악)씨, 학생부에서는 국립전통예고 어인정(가야금)양이 각각 차지했다. (사)한국산조학회와 김창조산조보존회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주최해 가야금산조테마공원 내 산조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신진 국악인과 재능 꿈나무 180명이 참가해 가야금, 관악, 현악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특히 이번 대회 참가자...
보류 이국희 기자319호2014. 03.30봄기운 가득 머금고 화사하게 필 백리길 벚꽃을 무대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축제가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 영암군에서 펼쳐진다. <관련기사14면>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구림한옥마을, 도기박물관 등 일대에서 열릴 ‘2014 왕인문화축제’는 ‘왕인과 떠나는 역사여행, 문화로 즐기는 氣찬 영암’을 주제로 체험성과 놀이성을 더욱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복잡함을 털어내는 ‘기(氣)찬 힐링(Healing)’을 선사한다.올 축제에서는 영암의 지역 브랜드인 氣체험행사와 함께 야간 방문객들을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확충되었고, 왕인박사를 소재로 한 인물축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천자문, 종이, 도기 등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래한 문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
보류 김명준 기자319호2014. 03.306·4 지방선거가 오늘(3월28일)로 6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영암군수와 영암군의원 예비후보등록이 시작,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관련기사2,3,4면>특히 김일태 군수도 이날 오후 2시 기찬랜드에서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연 뒤 4월2일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김 군수의 예비후보등록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선거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등록상황에 따르면 27일 낮 현재 영암군수선거에는 김재원 세한대 교수, 전동평 전 알파중공업 대표,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등 세 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김 군수가 4월2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고, 강우석 전남도의원도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어 영암군수선거는 5파전으로 굳어질 전망이다.전남...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19호2014. 03.30운석(隕石)은 금속 또는 석질 물질인 유성체가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는 동안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 입자나 덩어리를 말한다. 유성체는 적어도 초속 11㎞의 속도로 지구 대기로 들어온다고 한다. 이 때 대기와 상호작용하면서 높은 온도로 가열되어 빛이 나고 증발하며 주위 공기를 가열시킨다. 맑은 밤하늘 ‘별똥별’이라고 부르는 유성우는 이 때 만들어진다. 보통 유성체는 밀도가 높은 하층대기를 통과하면서 쪼개져 분해된다. 연간 수천 개의 유성체가 지구 대기로 들어오지만 단지 수백 개만이 지면에 도달한다. 가끔 수t 또는 그 이상 되는 아주 큰 유성체의 잔해가 지면과 충돌해 그 충격으로 인해 운석구덩이가 만들어지기도 한다.최근 폐막한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운석이 들어간 7개의 특별한 금메달이 화제가 됐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가 받아 화제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영암축산업협동조합이 그동안 임대해 사용해오던 서부지점 건물 등 부동산을 매입한 것을 두고 입방아가 한창인 모양이다. 부동산을 고가에 매입한 사실에 대한 해명을 위해 플래카드까지 내걸었지만 조합원들의 이해는커녕 의혹만 더욱 부풀리는 꼴이다. 그도 그럴 것이 동종업계에서 매입하려던 가격에 무려 1억7천여만원이나 더 웃돈을 얹어준 것은 영암축협의 방만 경영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또 해명을 하려 했다면 두루뭉술 넘어갈 일이 아니라 조합원에 대한 사과도 함께 해야 옳다는 얘기도 나온다. 축협은 미암면 독천1길 서부지점 건물과 부지 등 부동산을 H씨로부터 7억4천여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동산은 당초 서영암농협이 5억7천여만원에 매입하기로 계약되어 있었다. 축협은 이 때까지 해당 부동산이 팔렸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축협의 설명대로라면 뒤늦게 매각사실을 알고 다른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영암 스포츠타운’이 개장했다. 궁도장과 축구장(2면), 야구장, 테니스장(5면) 등을 갖춘 영암 스포츠타운의 준공은 이제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었음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국민체육센터까지 준공되면 영암군은 그야말로 전남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졌으면서도 이렇다 할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강 건너 불구경만해야 했던 영암군이나 군민들로서는 경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궁도장 및 주변체육시설을 건설하는 영암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영암읍 역리 일원 7만1천㎡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2009년 착공했다. 궁도장은 영암의 트렌드인 한옥의 멋을 살려 건설됐다. 축구경기장 2면은 국제규격을 갖췄다. 또 테니스장은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하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수줍게 웃으며 “부탁이 있는데요”하더니 주머니 속에서 편지지 두장을 꺼내든 00엄마가 “전 컴퓨터도 못하고 글씨도 잘 못 쓰지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선생님께 부탁합니다. 제 대신 이글좀 올려 주세요”라고 부탁해왔습니다. 다음은 그 편지 전문입니다. 저는 영암군에 사는게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찾아온 작은 만남이 새삶을 찾게 해주었습니다. 세 아이 엄마로 평범하게 살 것 같았던 저의 가정에 이혼이 찾아 온 것은 순간이었습니다. 사는게 힘들어 서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살았던게 실수였지요. 아이 아빠는 잠시 한눈을 팔았구나 싶은게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혼자서 아이 셋을 기르게 되었고 아이 아빠는 힘들다는 이유로 양육비 조차도 버거운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몇년을 버티어 왔는데 결국은 벙어리 냉가슴 앓...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출퇴근길 운전 중에 주변을 둘러보면 차량에서 담배꽁초나 휴지 등을 무단 투기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된다. 얼마 전에는 출근길에 운전하던 중 앞 차량에서 차창 밖으로 버린 음료 캔이 다른 운전 중인 차량에 부딪히는 모습도 목격했다. 차량번호를 적어 쓰레기 무단투기로 신고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자신의 차만 청결하고 깨끗하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로는 지저분해도 괜찮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운행 중인 차량에서 담배꽁초나 휴지, 캔 등을 버리는 것은 뒤따라오는 차량에 교통사고 및 차량화재를 유발하고,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굉장히 위험하고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차량화재 및 교통사고 현장에 가보면 사고 원인 중 담배꽁초 및 쓰레기 투척에 의한 사고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운전 중 차량 내부에서 담배에 의한 화재뿐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다변화 되어가는 사회조직과 각종 사건·사고 증가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의 이미지는 고취돼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의 요구수준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방관들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수반돼야 할 것이 바로 국민의 인식변화이다.119구급대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협을 예방 또는 감소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빠른 이송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임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황용주 영암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장영암교육미래포럼 공동대표前 영암여자중·고등학교 교장 2010년3월에 영암교육미래포럼은 첫발을 내딛으며 발족하였다. ‘포럼’이란 용어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로마시대의 도시 광장을 일컫던 포럼(Forum)에서 유래되었다. 영암교육미래포럼은 영암교육에 대하여 다수의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군민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여 영암교육 발전, 그리고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 등 영암교육의 현안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결 및 대안을 제시하며 실천에 옮기기 위해 출범한 모임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불산단 혁신산단 탈바꿈 미래 성장동력 도모시종5일시장 현대화사업 완료 영암사랑상품권 유통활성화에도 주력 군 지역경제과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서민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둬 군민의 희망과 꿈이 실현되는 고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암읍권의 경제회생을 위해 추진하는 영암농공단지는 2015년 준공목표로 올해 공사를 시작하며, 테크노폴리스는 고부가가치사업 위주의 혁신단지로 탈바꿈시킨다. 한영준 지역경제과장은 “고용창출과...
자치/행정 김명준 기자318호2014. 03.21군, 4억500여만원 환경오염 저감·예방 주력 군은 2014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확정하고 오는 3월31일까지 납부하도록 했다.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기간은 2013년7월1일부터 12월31(6개월)까지 사용분으로, 점포나 사무실 등 시설물 중 연면적 160㎡ 이상인 건물 582여 건 3천100만원과 경유차량 1만3천410여건 3억7천여만원 등 4억500여만원에 달한다. 부과 건물 중 주택이나 창고, 공장, 축사 등은 제외되며, 자동차는 부과대상 기간 내 지역 변동사항이 있으면 자동차 등록원부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군 관계자는 “올해 시행된 ‘간단e납부’ 서비스로 전국 모든 은행창구에서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고, 은행 현금입출금기를 비롯해 인터넷뱅킹, 위택스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포인트 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 자문위원들 승소 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장흥지사 자문의원들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건보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정규만) 자문위원 9명은 지난 3월19일 ‘담배소송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고 건보공단의 승소를 응원했다.자문위원들은 지지결의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이 담배회사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과 범국민 금연운동, 그리고 흡연으로 인한 흡연폐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은 국민의 보건을 지키기 위한 공단...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도, 실시계획 승인 거쳐 올 상반기 착공 솔라시도(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구성지구가 지난해 말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데 이어 삼호지구의 간척지 양도양수가 완전 마무리됨에 따라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삼호지구는 시행사인 에이스회원권거래소 등 서남해안레저㈜가 3.3㎡당 3만2천원선에 매입을 최근 완료했다.삼호지구는 전체 개발면적 866만1천㎡ 중 97.4%인 843만8천㎡이 농어촌공사에서 매립면허를 받은 간척지다.이 간척지에 대해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감정평가 적용시점을 놓고 이견을 보여 지난 2011년 이후 답보상태였다.농어촌공사는 개발에 따른 지가변동요인을 반영, 도시농지가격을 주장한 반면 서남해안레저측은 현재 상태인 간척농지로 땅값을 산정해야 한다고 맞서온 것.하지만 이 같은 땅값 논란은 지난해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