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의 다양한 경관과 氣찬 풍취를 그린 조병연 작가의 ‘월출산경(月出山景)’전이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지난 2월17일부터 3월7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최한 이번 향토작가 초대전은 영암읍 학송리 출신인 조병연작가의 대형작품 ‘월출산 가는길’(600×120), ‘월출산’(613×200)을 비롯한 수묵채색화 12점을 전시하고 있다.작가는 어린 시절 영암읍 학송리 반송정 마을에서 누릿재를 넘어 외갓집인 성전면 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15호2014. 02.28영암경찰서, 왕인학당과 업무협약 체결 영암경찰서(서장 김영달 총경)는 지난 2월21일 2층 낭주홀에서 서장, 각과장, 왕인학당 최기욱 훈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인정ㆍ칭찬ㆍ예의ㆍ배려가 넘치는 존중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영암경찰서와 왕인학당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영달 서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 상호간 존중문화 확산 및 실생활에 필요한 예절교육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함으로써 주민행복을 위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영암경찰서는 앞으로 직원들의 예절교육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15호2014. 02.2818개 주제에 작품사진 380컷 문헌자료 설화 등과 함께 수록“자료만 정리했을 뿐…큰 바위 얼굴이 펼쳐갈 큰 역할 기대” 사진작가 박철씨가 지난 33년 동안 천착해온 월출산 이야기의 완결편이 책으로 나왔다. ‘동방의 등불, 큰 바위 얼굴 이야기’(도서출판 한얼사 刊, 값 5만원).이 책은 모두 18개 주제로 나눠 그가 직접 발품을 팔아 촬영한 작품사진 380컷이 실려 있다. 하지만 군데군데 삽입된 설명을 읽다보면 그가 단순히 월출산 기암괴석의 겉모습만 촬영해오지 않았음을 금방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15호2014. 02.28“행복한 군민, 희망찬 영암 위한 名品 군정 매진”업무연찬 통해 이장 역량 강화 건전한 사회단체 지원 및 육성에 역점행복한 일터·통합방위태세 구축에도 매진 결연단체와 협력관계 구축 군 총무과(과장 문점영)의 올해 모토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영암 만들기’다. 이를 위해 갑오년 한해를 군민화합과 소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힘차게 스타트했다. 무엇보다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군민 의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군민 ...
기획특집 김명준 기자315호2014. 02.28- 지난 한 해에도 농업여건은 매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지역농협들은 나름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한 해를 회고한다면?▲지난해 농업·농촌과 농협은 경기회복의 지연과 저금리 기조의 지속 등 대내외 여건의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더욱이 대기업들이 농·축산물의 생산에까지 진출하고 있으며, 이상기후와 영농비 상승 등으로 농업의 생산기반은 더욱 악화되고 지속적인 FTA협상으로 시장개방요구가 확대되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농협은 농민조합원과 농협임직원이 혼...
기획특집 김명준 기자315호2014. 02.28오는 6월 영암군의회 의원선거 출마 선언 “불안한 국제정세의 여파는 고스란히 농촌지역에까지 깊이 전해지면서 농촌경제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농촌을 잘 이해하고 있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는 대변자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신승철(53·도포면 향동길) 전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회장이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암군의회 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자신도 직접 벼농사를 짓고 있고, 한농연 연합...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15호2014. 02.28오는 6월 영암군의회 의원선거 출마 선언 “삼호읍은 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등 기업이 밀집된 곳으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급속한 도시 팽창이 이뤄지고 있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역현안사업 역시 산적해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회단체활동 경험을 토대로 삼호읍민들을 대표해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김상일(53·삼호읍 가내항마을) 전 삼호읍 이장단장이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암군의회 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15호2014. 02.28김일태 군수는 지난 2월22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자서전 ‘군민과 함께 한 氣찬 인생’ 출판기념회를 열고, 3선 영암군수 도전을 사실상 공식 선언했다.‘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김옥두 전 국회의원, 천용택 전 국회의원 등 원로 정치인과 박지원, 이낙연, 황주홍 국회의원(이상 민주당), 주영순 국회의원(새누리당) 등 현역의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명흠 장흥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박종수 농협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15호2014. 02.28“이대로는 확산 막기 어렵고 장기화 우려”…자제 촉구 고병원성 AI(H5N8)의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살 처분과 차단방역이 한창인 와중에 병아리를 입식하려는 농가들 때문에 방역당국이 매일같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특히 일부 농가들은 바로 인근 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해 닭과 오리가 살 처분되고 있는데도 계열사업자로부터 분양받은 병아리를 입식하려 시도하고 있고, 이를 막으려는 방역당국과 설전을 벌이면서 험악한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허가 없이 병아리를 입식한 농가에 대해서는 살 처분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는 등 긴급대책을 세우고 있다. 또 전남도는 가금류 계열사업자에게는 병아리 분양 자제를, 농가들에게는 입식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하지만 거의 막무가내로 입식하려는 농가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고, 이에 따...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315호2014. 02.28(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은 지난2월24일 군청 낭산실에서 자치경쟁력 인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이사(55)가 참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ex) 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통계연감과 재정연감, 교통연감 등 정부의 공식통계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표준점수화한 것으로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자치행정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2013년 ...
자치/행정 김명준 기자315호2014. 02.28“국민과 약속 당연한 결정”불구 혼란·허탈감도 역력 황 의원, 약속이행 거듭 촉구…출마자들 향배에 촉각 막 오른 6·4 지방선거전이 한바탕 소용돌이치고 있다. 결론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존폐여부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이 ‘무(無)공천’ 방침을 천명하면서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브랜드’로 지방선거에 나서려던 출마자들은 당혹해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민주당 소속 출마자들은 사실상 공천제 유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발표를 계속 미루는 당 지도부의 입만 쳐다보는 형국이다. 특히 영암지역 출마자들은 공천제 유지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고민이 끝나지 않는다. 지역위원장인 황주홍 국회의원이 다름 아닌 공천제 폐지론의 주역이기 때문이다.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15호2014. 02.28농협중앙회가 발표한 201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삼호농협을 비롯한 지역농협 4곳이 ‘최우수’ 또는 ‘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호농협은 출범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최우수에 이어 종합업적평가에서도 내리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지역농협의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조합원들의 애정과 성원, 그리고 임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이 뒷받침되었을 것임은 자명하다. 특히 작금의 농업 농촌 농민들의 사정이 결코 녹록치 않다는 점에서 지역농협이 일궈낸 성과는 알차고 값지다. NH농협의 종합업적평가는 농·축협의 사업추진 동기를 부여하고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고객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와 연말로 나눠 이뤄지고 있다. 전국의 1천164개 농·축협을 60여개씩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4호2014. 02.21군립 하(河)미술관에 대한 동강 하정웅 선생의 작품 기증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한다. 河미술관 개관이래 2년여 동안 선생이 추가로 기증한 예술작품은 미술관 내부에 전시 보관할 2,300여점의 미술품과, 야외에 설치 완료한 조작 작품 30여점 등이다. 그는 특히 지난 2월6∼7일 이틀 동안 야외 조각 작품 설치를 직접 지휘 감독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김일태 군수가 영암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동강 선생은 “가슴 뿌듯한 일”이라고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2012년9월 개관한 河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이자 재일교포인 동강 선생이 2007년부터 평생 수집한 미술작품 2천700여점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군 단위서는 보기 드문 1종 미술관이다. 전시보관중인 미술작품들은 샤갈, 호안미로, 헨리밀러, 이우환, 천경자 등...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4호2014. 02.21정윤희 - 영암문인협회 회원 겨우내 앙상한 가지들이 애처로이바람에 흔들리고하얀 눈 내려 가지마다 아려올 때도산은 넉넉히 안아 품어 주었지 따뜻한 햇살이 봄을 알리고울긋불긋 진달래, 개나리, 복숭아꽃이필 즈음쑥쓰러워 얼굴 붉히며 발그레 해지네자신은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는 듯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며오직 기다림이 이어진다는 걸늘 인내하고 품어주어야 한다는 걸말없는 산이 내게 가르쳐준다.내 아이도 산처럼 넉넉한 기다림을 배워가야 할텐데... 산 이곳저곳이 발그레해지며봄꽃의 장난에 가려운지 꿈틀꿈틀까르르, 까르르 자꾸 웃는다당신 것을 모두 내어주고도 더 주고 싶어미소 짓는 우리 부모들처럼
보류 영암군민신문314호2014.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