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13일 광주 북구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개최한 ‘도농 상생 한마당 영암군&무등산자이앤어울림 직거래장터’가 폭우에도 불구하고 8천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영암군 17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오리, 무화과, 유기농쌀, 고구마, 장어, 멜론 등 7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아파트 주민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한 주민은 “믿을 수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9.19영암군(군수 우승희) 직거래장터가 12~13일 광주 북구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아파트로 찾아간다. ‘영암군 &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시 소비자에게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안정적 농가 소득,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의해 마련됐다. 특히, 아파트단지 안으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에서 영암군은 입주민 2,300여 세대를 잠재 소비자로 삼아 지역 농특산품 판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직거래장터에는 영암 15개 이상의 농가·업체가 참여해 한우, 무화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12세한대학교 전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는 지난 14일 목포 폰타나비 호텔 세미나실에서 24기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박동수 교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순남 전 교수(초당대학교 군사학과), 박정열 교육위원장(4.19연맹), 장윤화 사무국장(육군3사관학교 광주∙전남동문회), 전원장 사무국장(광주북구재향군인회), 세한대학교 세한봉사단 김보나 단장(간호학과 교수), 박성우 교수(사회복지상담학과장), 세한대 재학생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 1부에서는 경과보고,...
교육 이승범 기자2024. 12.26정부가 세수 부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주는 지방교부세를 4조2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암군은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 대비할 수 있는 자금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자체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군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세나 지방교부세 같은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 재해가 발생하는 등 긴급 상황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여유 재원을 통합 관리·조성하는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즉 영암군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보다 적게 걷히거나 예상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0.17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30만명 달성, ▲지역 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군은 특히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은 올해 1월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인 영암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5개년의 지원 전략이다.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주요내용과 영암지역 인구특성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註> <하>영암군의 인구특성 영암·삼호읍 중장년, 면 고령층 비율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15현대인에 낯선 단어 중에 '누정(樓亭)'이 있다.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로, 조선시대 유교 문화가 낳은 사대부들의 지적 교류의 공간이다. 대개 덕망이 있는 향촌 인물이나 정계에서 물러난 후 향리에 내려온 인사들이 소요, 은둔, 교류, 강학 등에 활용하기 위해 풍광이 좋은 곳에 지었다. 죽림정(竹林亭)은 현덕승씨 조카인 현건의 손자 현징(호는 죽림 1629~1702)이 1678년(숙종4)에 벼슬을 버리고 귀향해 지은 정자다. 정자의 원형은 내동리에 있던 취음정(就陰亭)을 현징과 종형이 이축했다. 대나무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6.02내년 영암군의회 의원 의정비가 1.4% 인상된다. 군은 10월 13일 군청 낭산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류근섭)를 열고 의정활동비는 올해와 같이 연 1천320만원으로 결정하고, 월정수당의 경우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감안 1.4%인 32만4천38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영암군의원의 월정수당은 올해 연 2천317만320원 보다 32만4천80원 늘어난 2천349만4천700원을 지급받게 됐으며, 이로써 영암군의원이 받는 의정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는 연 3천669만4천700원으로 결정됐다. 의정비심의위는 또 2~4년차인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월정수당에 대해 전해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합산해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위원들은 이날 심의에서 "의원 1인당 인구수도 224명 감소했고, 재정자립도 역시 2018년에 비해 3.2...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2. 10.21제47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군민 행복, 영암 달빛에 물들다’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린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리는 올 군민의 날 행사는 29일 오전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지며, 오후 6시30분부터는 향우와 군민이 함께 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또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영암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목포mbc 특집축하쇼가 펼쳐져 진해성 박남정 별사랑 배일호 이혜리 오로라 하이랑 이청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0.21국토교통부가 전국 243개 지방지차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영암군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건축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온 제도로, 일반부문(광역 2개 지자체, 기초 15개 지자체)과 특별부문으로 구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일반부문은 자체 노력 사례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이번 건축행정평가에서 일반부문의 경우 광역지자체는 강원도와 세종시, 기초지자체는 전남 영암군을 비롯해 서울 관악구, 부산 사상구, 대구 서구, 인천 서구, 광주 북구, 대전 동구, 울산 동구, 경...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09.236·1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27명 가운데 17명이 교체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결과 광주에서는 구청장 5명 가운데 2명이 교체됐고, 전남에서는 시장·군수 22명 가운데 15명이 물갈이됐다. 광주에서는 서대석 서구청장이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김이강 민주당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불법 당원 모집 혐의 유죄 확정으로 출마하지 못해 일찌감치 물갈이가 확정됐다. 광주에서는 임택 동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6.03영암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승희(48) 후보(기호1)와 국민의힘 소속 임대현(61) 후보(기호2), 정의당 소속 이보라미(54) 후보(기호3)가 등록했고, 박소영(66) 후보(기호4)와 배용태(67) 후보(기호5)가 각각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쳤다. 전동평 군수가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탈락함에 따라 현직 프리미엄이 없어진 영암군수 선거인지라 각 후보들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며 제각각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우승희 후보는 두 차례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탄탄하고 치밀한 조직력을 앞세워 압도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5.20이른바 '기업형' 돈사 건축허가 신청에 대한 영암군의 무더기 불허가처분과 이어진 법적 소송과 관련해 군의 불허가처분이 정당했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법원 제2부(재판장 조재연 대법관)는 문모(광주시 북구 경양로)씨와 농업회사법인Y사(담양군 용면)가 각각 영암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에 대해 지난 12월 11일 내린 판결을 통해 "상고인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해당하여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면서, "관여 대법관의 일치 의견으로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이번 상고심 판결에는 조재연 대법관 외에 민유숙, 천대엽 대법관이 관여했다. 하급심인 광주지법과 광주고법은 각각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원고의 청구를 &qu...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1. 12.24지난해 영암지역 사망원인 가운데 암(악성신생물)에 의한 사망비율이 2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밖에 심장질환(9.7%), 폐렴(8.7%), 뇌혈관질환(7.5%), 자살(2.5%), 교통사고(2.0%)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영암군은 암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해남군과 신안군에 이어 전남도내에서 세번째로 많게 나타났으며, 호남과 제주를 합쳐서도 다섯번째로 많게 나타났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연령구조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한 사망률로 표준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를 말한다. 이같은 사실은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통계로 본 2020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 자료에 따른 것이다. 분석결과 지난해(2020년) 호남과 제주지역의 사망자수는 전남이 1만7천436명으로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1. 11.12최인경 최영천 서예가 서봉(西峰) 최영천(62)씨가 서양화가인 딸 인경(28)씨와 함께 영암문화원 전시관에서 ‘마음을 담다’전을 개최한다. 부녀(父女)가 함께 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이번 전시회는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며, 개막식은 오는 11월 9일 오전 11시로 23일까지 전시한다. 영암읍에 거주하며 꾸준하게 필력을 쌓아온 최 작가는 한국농어촌공사에 근무하다 지난해 말 정년퇴임했다. 한국예술대전 수상 4회(1986∼1990년), 대한민국 서예술대전 수상 6회(2006...
보류 이승범 기자2021. 11.05환경의 훼손이나 오염 우려가 있는 개발행위에 대한 허가는 행정청의 재량권을 폭넓게 존중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는 영암지역에 한동안 붐을 이뤘던 ‘기업형’ 돈사 건축허가 신청에 대한 불허가 결정에 불복해 업자들이 낸 잇단 법적 소송에 대해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이를 기각하는 주요한 판단근거여서 관심을 끈다. 역으로 해석하자면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각종 개발행위를 법적 요건을 갖췄다는 이유만으로 행정청이 이를 허가하는 것은 재량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 결정일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법원은 또 돈사의 경우 발생할 가축분뇨에 대해 전량 위탁 처리할 예정이고, 밀폐형 무창 돈사로 다양한 악취 저감 시설을 갖추었더라도 악취를 완벽하게 통제 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적극적인 판단을 내려 나머지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1.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