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통한 도로는 연장 2.66km와 폭 8.0m의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지난 2008년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09년 3월에 착수해 완공됐다. 총공사비는 30억6천700만원이 투자됐다.
기존 도로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좁은데다 굴곡이 심하고 노면이 고르지 못해 차량과 대형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많았을 뿐 아니라 매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그동안 붉은 황토 먼지속을 통행해야 했던 춘동, 신포, 신한, 호포리 등 1천200여명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고, 미암 소재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침체되어 가는 미암소재지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로 개통으로 영산강 간척지까지 연결됨에 따라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