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經協, 창원산단 방문

자매결연 후 첫 답방 장학금도 기탁 우의 다져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는 10월25일 자매결연한 창원산단 경영자협의회(회장 방효철) 초청으로 창원산단을 방문했다.
대불산단 경협의 이번 창원산단 방문은 지난 5월25일 창원산단 경협을 영암군으로 초청,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데 다른 것으로, 창원산단 경협은 당시 약속사항 이행차원에서 대불산단 경협을 초청했다.
이날 창원산단 방문에는 대불산단 경협 회원사 대표 20명과 영암군 관계공무원 3명,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 이현수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 등이 참여했다.
또 창원산단 경협은 회원사 대표 50명과, 조기호 창원시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3명,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황석주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에 따른 우의를 다지고, 두산중공업과 회원사를 방문해 상생협력에 따른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창원산단 방문을 통해 대불산단 경협은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창원시에 기탁했으며, 영암군 관계공무원은 영암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창원시내 인터내셔널호텔 5층에서 이뤄진 우호증진과 교류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회원사를 방문해 기술적인 분야를 질문하고 답변이 이뤄질 때에는 대불산단경협 회원사들의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날 교류회를 통해 창원산단 경협은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이주해 작업할 수 있는 분야를 단계적으로 검토해 대불산단에서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또 대불산단 경협은 어려운 경제위기를 회원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