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의장 김연일)는 오는 11월5일 제212회 임시회를 열고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심의와 주요 건설사업장 현장방문, 군정질문답변 등에 나선다.
오는 13일까지 9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영암군 그린환경자원센터(소각시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며, 군정질의답변에서는 역시 민간위탁을 위해 2차 공고중인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기찬장터)’처리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의회는 첫날인 5일 개회와 함께 운영위와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 확정 및 안건을 상정한 뒤 곧바로 주요 건설사업장 현장방문에 나선다. 6일까지 계속될 현장방문에서는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시설, 신호정 도시계획도로 개설, 학산 하수관거정비사업, 시종면 내동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태간지구 밭 기반정비사업, 영암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궁도장 조성 및 주변 체육시설 설치 토목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의회는 이어 7일에는 운영위와 주요 건설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 제1차 경제건설위원회 등을 잇 따라 열고 추경안과 그린환경자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 운영 관리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8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가 이어지며 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어 이날 오후 곧바로 본회의를 열어 군정질문답변에 나선다. 군정질의답변은 12일과 회기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이번 임시회가 부의안건에 비해 너무 짧아 군정질문답변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김연일 의장과 유호진 부의장, 김점중, 김영봉 의원 등은 질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이보라미 의원이 기찬장터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하기로 하는 등 박영배, 김철호, 유영란 의원 등 4명이 군정질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