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합동평가결과를 전남도가 세부지표별 가중치를 적용, 시군 실적을 점수화한 것으로 영암군은 전남 군단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9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일반행정,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같은 결과로 재정 인센티브 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한다고 전했다.
일반행정분야는 지방세수 확충과 체납액 징수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고, 문화관광분야는 독창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전관리분야는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등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김일태 군수는 “대외 평가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무원과 열정적이며 화합하는 7만 군민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져 발현된 결과로 항상 군민이 행복하고 영암군이 잘사는 희망찬 군정을 쉼 없이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정부합동평가 외에도 토지행정 종합평가 대상,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1개 분야에 18억여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우수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