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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은 역사에 보기 드문 독특한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전혀 정치적 배경이나 세력이 없는 대통령 출마 예상 후보가 40%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대한민국 역사에 없었으며 가히 혁명에 가까운, 어쩌면 민란 수준의 현상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또한, 제도권의 또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일화가 성사되든 그렇지 않고 독자 출마를 하든 그것은 유권자가 결정하거나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단일화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유권자의 권리인 투표이다. 투표는 국민 개인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자 방법이다.
단 한 표 차로 역사가 바뀐 사례는 너무나도 많다.
‘영국 왕 찰스 1세는 청교도 혁명 때 단 한 표 차이로 사형에 처해졌다.’, ‘청교도 혁명이후 영국공화정을 이끌었던 올리버 크롬웰은 1645년 단 한 표 차이로 총사령관에 선출되었다.’, ‘1701년 조지1세는 한 표 차이로 왕위에 등극하였다.’, ‘1776년 단 한 표 차로 미국의 공식언어가 독일어와 영어 가운데 영어로 결정되었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은 토마스 제퍼슨은 1800년 한 표 차이로 제3대 미국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928년 단 한 표 차로 아돌프 히틀러가 나치당 지도자로 당선되어 후에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과거 투표율을 보면 젊은층 일수록 투표율이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국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한번 투표로 5년이 결정되므로 특히 젊은 층은 자신들의 미래를 선택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이는 당연한 권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가야할 청년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다. 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25일까지 시행하는 부재자투표제도가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당신의 한 표가 역사를 바꿀 수 도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