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등군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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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등군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 ‘만개’

교육부 학업성취도평가 영암고 삼호고 등 상위권 랭크

왕인아카데미 명문고 육성 등 ‘교육1등군 만들기 성과
군이 민선4기와 5기 동안 ‘교육의 메카’를 주창하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교육1등군 만들기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와 함께 만개(滿開)하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전국 1천577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영암고가 영어 과목 향상도에서 전국 58위, 삼호고가 수학과목 향상도에서 전국 94위를 기록하는 등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가 대부분 상위권에 들어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그동안 교육발전이 지역발전의 중심이라는 신념으로 안정적인 교육재원을 확보하고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그룹에 속할 정도로 많은 교육 분야 예산지원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실제로 군은 고교생 방과 후 학습인 왕인아카데미 운영,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영암군민장학회를 통한 다양한 장학사업 전개, 지역 학생의 대도시 전학 억제와 지역경제발전에 부응하기 위한 명문학교 집중 육성, 초·중학교 방과 후 학습지원, 외국어 체험센터 구축 운영 및 원어민교사 배치 지원 등 그동안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도시 유명강사의 학습지도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왕인아카데미 운영은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는 지적이다.
김일태 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한 ‘교육1등군 만들기’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우리 군이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향후 교육부문 예산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명실상부한 ‘교육1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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