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은 폭설이나 한파로 고립이 예상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415개소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하고 난방비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12개소, 노인요양시설 10개소, 지역아동센터 19개소에 대한 위생, 환경, 영양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또 총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학 중 결식이 예상되는 아동 및 청소년 700여명에게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하고, 조손 한부모 가족 100가구에 쌀과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성장발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취약·소외계층 대상 안부확인 횟수를 늘리는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물질적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난문자시스템을 활용한 한파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동파 방지 조치 및 복구를 위해 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노인돌보미의 노인 안전 확인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전화를 이용한 간접 확인은 주 2회에서 수시 확인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동절기 노인돌보미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및 운영지도, 경로식당 무료 급식 및 재가노인 식사 배달도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또 폭설과 한파 시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특보 발령상황 및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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