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겨울철 생활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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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겨울철 생활안정 총력

군, 2월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군은 올 겨울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고 폭설이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은 폭설이나 한파로 고립이 예상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415개소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하고 난방비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12개소, 노인요양시설 10개소, 지역아동센터 19개소에 대한 위생, 환경, 영양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또 총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학 중 결식이 예상되는 아동 및 청소년 700여명에게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하고, 조손 한부모 가족 100가구에 쌀과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성장발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취약·소외계층 대상 안부확인 횟수를 늘리는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물질적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난문자시스템을 활용한 한파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동파 방지 조치 및 복구를 위해 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노인돌보미의 노인 안전 확인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전화를 이용한 간접 확인은 주 2회에서 수시 확인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동절기 노인돌보미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및 운영지도, 경로식당 무료 급식 및 재가노인 식사 배달도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또 폭설과 한파 시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특보 발령상황 및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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