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합동설계단 운영 ‘일석이조’

군은 2013년 예산에 반영된 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건설방재과장을 총괄단장으로 관련부서 담당자와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4개팀 20여명으로 구성, 오는 1월7일부터 2주간 397건 124억600만원 상당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도로정비와 안전표지판 교체 및 정비 등 도로분야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계화 경작로 포장, 용배수로 정비, 한발대비 용수개발 등 농업시설분야, 소하천 정비 등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분야, 안길 확포장,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편익사업위주의 지역개발분야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용역설계비 7억여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군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간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면서 “2013년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