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연말연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천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암하우징 전용헌 대표로, 2010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온 전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 서호면 엄길마을 전정식 학생은 올해 조선대 생명공학과 신입생으로 아버지는 언어청각장애를, 어머니는 지체하지장애와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