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이 그동안 ‘계획추진단계’에서 올들어 ‘개발단계’로 돌입함에 따라 사업추진 지원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삼포지구 F1경주장 인근에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에 20억원, 동측진입로(10.9km) 개설 사업비로 15억원 등 총 35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삼포지구 내 자동차 성능연구개발센터 설계 및 부지조성과 삼호읍 산호리와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를 연결하는 동측진입로 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등으로 영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개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군은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사업지구 내 간척지 불법 경작금지와 지도단속 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삼호지구 사업착수에 걸림돌인 간척지 양도양수문제가 토지가격기준에 대한 특례를 명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기업도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를 거쳐 올 초 상정할 계획으로 협의중에 있어 통과되면 땅값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호지구도 연내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기공식도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