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함평나비축제와 순천만갈대축제 등 도내 11개 축제를 2013년 전남대표축제로 선정,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대표축제는 A그룹은 함평나비축제로 2천500만원이 지원되며, B그룹은 순천만갈대축제, 광양매화축제, 왕인문화축제, 영광법성포단오제, 완도장보고축제 등 5개로 각각 1천500만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C그룹은 여수거북선축제, 곡성심청축제, 구례산수유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장성홍길동축제 등을 재정지원 없이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남에서 펼쳐지는 모든 축제는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우수한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축제로 추천하고 유망축제는 지속적으로 도 대표축제로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명품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부가 선정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로는 전남에서 강진청자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진도신비바닷길축제, 담양대나무축제(이상 우수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 보성다향제, 정남진장흥물축제(이상 유망축제) 등 6개 축제가 선정돼 모두 8억2천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나 왕인문화축제는 최하위 평가를 받아 탈락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