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위를 녹여버린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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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하의 추위를 녹여버린 ‘With Us’

영암고 ‘우리함께’ 봉사동아리, 독거노인 연탄 1천장 배달

어려운 경제상황 만큼 끝모르게 지속되고 있는 영하의 추운 날씨를 녹이는 희망의 새싹들이 있다.
지난해 12월 청소년문화 한마당행사에 참가했던 영암고 김정준 학생회장을 비롯한 2학년2반 27명의 학생들이 퍼포먼스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에 자신들의 용돈까지 모아 이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 것이다.
우리재가 노인복지센터 이기만 목사와 영암고 With Us(우리함께) 봉사동아리의 양현섭, 이형석, 황순후, 이종현 학생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김정준 학생회장은 “힘이 들어도 ‘With Us’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진정한 봉사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화합을 이끌어낼 때 가장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며 “개학 후 전교생이 With Us가 되어 기부함을 만들고 1인 1달 1천원의 기부를 추진해 나눔 행복 실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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