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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보훈지청 보상실장
다가오는 4월 13일은 제9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이다.
1919년 3월 1일을 기해 전국적으로 대한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고 뒤이어 1919년 4월 13일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여 세계만방에 선포한 날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온 임시정부는 수많은 애국 투사들의 피와 땀으로 면면히 이어져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우리민족의 대표기구로서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통합해 나가는 최고기구로서 그 역할과 임무를 다해 왔으며, 그 후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의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이 같은 뜻 깊은 날이 다가오는데 우리는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번 제9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일 만이라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날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앙 기념식은 2013.4.13.(토)10:00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용산구 효창공원 내)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임시정부요인의 유가족, 각계대표, 인터넷 참가신청 시민, 학생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가 치러 질 것이다.
그리고 지방 기념식은 광역시·도에서 중앙기념식에 준하여 거행될 것이니 자녀들과 같이 행사에 참여하여 3·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계승과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 국민대통합과 희망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온 국민이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과 부모님께서 앞장을 서 주시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이번에 다가오는 제94주년 기념일은 마치 토요일이기도 하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너나 할 것 없이 나서서 애국선열들의 투혼을 알려 무엇이 위난에 처한 국가수호를 위해 앞장서는 것인지를 현장교육을 통해 일깨워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며,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알리는데 앞장서리라 믿어지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이번 제9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은 2013년4월12일 오전11시에 중국 상해에서, 중국 중경에서도 열릴 계획이어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지였던 상해와 중경의 현지 재외동포들도 함께 기념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
이렇게 국내외 여러 곳에서 기념식이 대대적으로 거행될 것이니 사회 각 계층의 지도급에 있는 분들이 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주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믿어지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간직하게 되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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