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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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

군, 신북면 이천리에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증축

영암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증축공사 준공식이 지난 4월17일 오전 신북면 이천리 퇴비공장 현장에서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일태 군수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주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암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1천100ha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기반시설과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등에 총사업비 116억1천700만원(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자부담 21억6천700만원)이 투입되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1동(4천55㎡)과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7기(2천800톤 규모), 산지유통시설 1동(1천450㎡), 김장채소 절임시설 1동(1천995㎡) 등을 갖췄다.
특히 이날 준공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신북면 이천리 533-3번지 일대 대지면적 1만6천800㎡, 건축면적 4천58㎡ 규모로 건립됐으며, 2011년7월부터 총사업비 40억4천300만원(국비 20억2천100만원, 도비 4억8천600만원, 군비 11억3천200만원, 자부담 4억400만원)이 투입됐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하루 180여톤의 가축분뇨(우분, 돈분, 계분)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이곳에서 생산된 1일 80톤가량의 1등급 가축분 퇴비는 친환경농업의 실천이 필요한 영암지역 뿐 아니라 인접지역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김일태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에 준공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축산분뇨를 자원화하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해 우리 농업을 살리며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소규모 고비용의 친환경농업에서 대규모 저비용 친환경농업 방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친환경농산물 소비 및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신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기)에서는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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