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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모두 9개 단체 250여명이 참여해 흡연 제로화 운동, 불법 무질서 행위 근절, 산불예방, 그린포인트 홍보, 식목행사 등을 실시하면서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별로 가진 우수한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의 봉사 활동으로 이뤄져 일반 봉사자들이 참여하기 힘든 각 특성별로 캠페인이 전개됐다.
특히 청소 사각지대로 쓰레기 수거가 힘든 암벽 구간(구름다리~사자봉)의 경우 월출산국립공원 재난구조대와 대한산악구조협회 전남산악구조대, 광주 우암산악회 등이 재능을 모아 자일을 이용해 후미진곳의 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서 을 펼친 결과 2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암벽구간 정화활동 외에도 각 단체의 특성을 살려 탐방객 대상 흡연제로화를 위한 일산화탄소 측정, 탐방로 정화활동 및 시설물 점검, 나무심기 식목행사 등을 실시했다. 월출산사무소 유기룡 자원보전과장은 “구름다리~사자봉 구간은 월출산 내에서도 일반인은 정화활동이 어려운 고도의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향후 3개 단체가 암벽구간 정화활동을 연 3회 이상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1사 1탐방로 가꾸기에 참여한 단체는 전남산악구조대, 광주우암산악회, 영암여자고등학교, 영암고등학교, 영암중학교, 영암상록회, 기찬뫼, 영암군보건소, 월출산국립공원 등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