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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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이어 벼 건조·저장시설 완료

군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영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준공됐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4월17일 신북면 이천리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증축공사 준공식을 시작으로 지난 4월23일에는 덕진면 운암리 벼 건조·저장 및 유통센터 준공식, 24일에는 도포면 구학리 배추절임시설 및 미생물배양시설 준공식을 각각 개최했다.
영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1천100ha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기반시설과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등에 총사업비 116억1천700만원(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자부담 21억6천700만원)이 투입되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1동(4천55㎡)과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7기(2천800톤 규모), 산지유통시설 1동(1천450㎡), 김장채소 절임시설 1동(1천995㎡) 등을 갖췄다.
김일태 군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으로 인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설이 고루 확충되어 우리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준공식에 앞서 신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기)과 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술)은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 덕진 벼 건조·저장 및 유통센터
덕진면 운암리 663번지에 들어선 벼 건조·저장 및 유통센터는 지난 2010년8월부터 총사업비 29억9천900만원(국비 11억원, 도비 2억6천400만원, 군비 6억1천600만원, 자담 10억1천900만원)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1만6천18㎡, 건축면적 1천206㎡ 규모로 건립됐다.
벼 건조 및 저장능력은 1천200톤이다.
이번 벼 건조·저장 및 유통센터 준공에 따라 벼 친환경인증 750ha, 조곡 400톤 생산 등 친환경 고품질 쌀의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해졌다.

■ 도포 배추절임·미생물배양시설
도포면 구학리 494번지에 들어선 배추절임·미생물배양시설과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 2010년8월부터 총사업비 33억3천300만원(국비 13억700만원, 도비 3억1천400만원, 군비 7억3천200만원, 자담 9억8천만원)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8천220㎡, 건축면적 2천494㎡ 규모로 건립됐다.
벼 건조 및 저장능력은 1천600톤이다.
특히 김장채소 절임시설(1천320㎡/일 10톤 처리)과 미생물 배양시설(330㎡)이 준공되어 산지생산 및 유통시설의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게 됐다.
2012년엔느 40톤(2천 박스)의 김장배추 절임판매를 한 바 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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