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율방범대 2기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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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외국인 자율방범대 2기 창설

영암경찰서, 베트남, 우즈벡 출신 등 28명 주축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사내 협력회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율방범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영암경찰서는 지난 4월25일 현대삼호중공업 사내 복지시설인 한마음회관에서 김영달 서장과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 외국인 근로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와 용당리 상가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베트남 13명, 우즈백 10명, 캄보디아 3명, 필리핀 2명 모두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매월 1회 영암경찰서와 함께 현대삼호중공업 인근 지역을 순찰해 범죄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영암지역에는 현재 대불산단 인근 지역에 5천여명, 현대삼호중공업에 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고성방가, 공공기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등 관련 민원도 증가했다.
영암지역에서는 이미 대불산단 인근 지역에 1기 자율방범대가 운영돼 범죄 예방과 외국인 혐오현상 경감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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