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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장흥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해 오는 10일까지 장흥공설운동장 등 25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군은 육상을 비롯해 모두 20개 정식종목과 길거리농구, 레슬링 등 2개 전시종목에 선수 216명, 임원 112명 등 모두 328명이 참가, 체육 강군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전남체전에서 군은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등이 1회전을 통과해 각각 1천50점을 확보했고, 정구에서는 4강에 진출해 10일 순천시를 제압하면 우승도 가능하다.
특히 군은 효자종목인 씨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17위였던 유도는 3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사이클과 사격, 역도 등도 상위권에 입상가능성이 커졌다.
반면에 배드민턴, 검도 등은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수영과 볼링, 태권도와 복싱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효자종목인 씨름과 바둑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당초 목표로 했던 종합6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7일 오후 공설운동장 전전후게이트볼장에서 김일태 군수와 정광덕 부군수, 김연일 의장 등을 비롯한 선수단과 자매결연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전남체전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해 열린 제51회 전남체전에서는 종합득점 2만4천550점으로 종합 8위에 머물렀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