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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시 30분에는 국회 의원식당에서 정당공천폐지를 위한 전국 조직 결성에 관한 논의를 하게 됩니다. 지방분권운동의 여러 중심 리더들 10여 분이 함께 자리하시게 됩니다.
오후 3시에는 헌정기념관에서 민주헌정포럼과 저희 의원실 공동주관으로 정당공천폐지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여야와 학계,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에서 함께 하십니다.
내일 오후 2시에는 한국여성정치연맹 주관의 정당공천폐지와 여성비례(또는 할당)에 관한 토론회가 마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있게 됩니다. 저는 여기에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오늘 3시와 내일 2시 행사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마침, 오늘 아침 신문(조선일보)에 김한길 대표의 인터뷰가 보도되었습니다.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당원투표로 결정짓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대찬성입니다. 모든 중요한 입장(당론)을 결정할 때 몇 사람의 판단에 따르지 않고 모든 당원의 의중에 따르고 맡기겠다는 인식과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혼자 결정한다면 군주제나 참주제일 것이고, 몇몇 소수자들이 결정한다면 귀족제나 과두제일 것이고, 다수 인민들이 결정하게 한다면 민주제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국명(國名, 대한민국)에서부터 헌법 제1조(‘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에 이르기까지 민주제 국가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전(全)당원 투표라든가, 국민투표는, 기술적으로 할 수만 있다면, 당연하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거듭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초단위 정당공천제도는, 국민 여러분의 기준에서 보자면, 백해무익한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3년5월28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