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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는 최근 3년간 영암군에서 일어난 심정지 이송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총 157명의 환자 중 소생환자는 3명(1.9%)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간한 동영상자료를 토대로, 성인 심폐소생술,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기도폐쇄 등 4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교육이 끝나고 전체 평가를 통해 교육이수증을 발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기 서장은 “그동안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시되고 있으나 정작 소방공무원에 대한 전문화 교육은 미비한 실정이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심폐소생술 전문가가 되어 긴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