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구림전통마을에 조성중인 서호동 행복마을 내 ‘창작관’ 건립계획이 전면백지화(폐지)됨에 따라 공개매각절차를 밟게 된 관련부지의 2차 공개입찰 결과 서구림리 398-33번지 임야(691㎡)가 광주 거주 G씨에 낙찰됐다.
반면에 서구림리 398-9번지 임야(1,323㎡)는 이번에도 유찰돼 재입찰 또는 수의매각이 검토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지난 6월24일부터 28일까지 2차 입찰공고 한 결과 서구림리 398-33번지 임야는 7천305만원을 써낸 G씨에게 낙찰됐다. 매각입찰가는 7천255만3천원이었다.
그러나 매각입찰가가 1억3천552만5천원인 군서면 서구림리 398-9번지 임야는 이번 2차 입찰공고에서도 유찰됨으로써 군은 매각입찰가를 낮춰 재입찰하거나 수의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군은 서호동 행복마을 창작관 부지 매각대금을 기부채납자의 뜻을 적극 반영해 군립 하(河)미술관 주변 정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