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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재가복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황주홍 국회의원과 김철호 영암군의원, (사)우리재가복지 정병인 대표이사,휴먼시아 2차 자생단체장, 입주민, 어린이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LH의 지원을 받아 203동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개소한 무화과마을 공부방(면적 121.710㎡)과 오성과 한음 작은도서관(면적 61.230㎡)은 영암군의 지원과 일일찻집행사 등을 통해 모금한 기금 및 수익금으로 문을 열어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됨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이들이 어떤 시설보다도 아름답게 꾸며진 공부방과 작은도서관에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타 지역 못지 않게 훌륭하고 반듯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우리지역을 빛내줄 것”을 당부하면서 다량의 신간도서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입주민들은 “방과 후 갈 곳이 마땅하지 않아 방황하며 자칫 컴퓨터 게임에 빠질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개소함으로써 공부방 선생님과 함께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름답게 꾸며진 친숙한 공간인 작은도서관에서 매일 매일 수불석권하고 올바른 독서문화를 익혀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꿈을 펼 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암군청과 (사)우리재가복지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