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전선절도범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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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역 전선절도범 꼼짝마!”

영암경찰, 전국 처음 전선절도 방지시스템 설치
한낮 폭염으로 전력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영암경찰서가 전선절도로 인한 지역민 피해를 미리 막기위해 전국 경찰관서 가운데 처음으로 112종합상황실에 전선절도 방지시스템을 설치, 호평을 얻고 있다.
영암경찰서(서장 총경 김영달)는 지난 7월11일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전선절도 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선절도 방지시스템 설치는 지난 5월9일 전선절도예방 및 조기검거를 위해 경찰서와 한전 영암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전선절도 방지시스템은 영암지역 주요 전신주에 감지기를 설치하고 전선이 도난으로 인해 단선되는 경우 한전과 경찰서 상황실에 경보가 울리는 동시에 단선된 전신주의 정확한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고 현장에 출동하는 한전직원들의 위치까지도 표시됨으로써 경찰 순찰차와 한전 직원이 합동으로 절도범의 도주로를 차단,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암경찰은 이번 전선절도 방지시스템의 구축으로 경(警)·관(官) 협력치안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달 서장은 “경찰과 한전 직원 간 지속적인 FTX 실시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주민들이 전선절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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