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난대책본부는 올여름 재난문자 제공 시스템을 통해 군민들에게 폭염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관리함으로써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정, 마을회관, 복지관, 관공서, 농협 등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공무원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방문건강 체크 활동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각종 공사장과 사업장 현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등 가능한 야외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 청소년 등 취약계층은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산업건설현장, 농축산농가, 어류양식장 등에서는 스스로 폭염 및 열대야에 대비해 응급처치 등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