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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특히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431개소의 안전구역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여름철 건강수칙 등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폭염대비 노인보호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90세대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119안전센터와 연계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개념 재가복지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95세 이상 장수노인 60명에게는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안부살피기 운동도 확대해 주 2,3회 가정방문도 실시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896명에게는 8억원을 투입해 돌봄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경로식당 12개소와 거동불편 독거노인 50여명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등 양질의 식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노인 건강 백세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
군은 아울러 해마다 젊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과 노년기 생계안정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559명에게 10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 1만명에게는 기초노령연금 112억원을 지급하고 있고, 이를 받지 못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461명에게는 장수수당 1억8천만원을 지급함으로써 노후생활보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또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가와 문화생활에 초점을 두고 30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안전에 큰 문제가 있는 학산면 종합복지회관에 대해 지난해 9억원을 투입해 게이트볼장 옆으로 신축 이전했다. 올해에는 군내에서 유일하게 복지회관이 없는 영암읍에 11억여원을 투입해 노인복지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 마을경로당 420개소에 운영비 5억6천만원과 냉난방비, 양곡지원 등 7억9천900만원을 지원해 평상시는 물론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마을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복지 증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두복 사회복지과장은 “7년 연속 복지 우수군으로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는 등 복지분야 우수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7만 군민들이 행복해 하며, 노후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