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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한우는 지난 2002년 6월 브랜드 상표 등록에 이어, 2009년1월 TMR 사료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육 출하, TMR 사료 생산 및 공급, 거세, 초음파, 출하관리 등의 농가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매력한우는 2013년 상반기 현재 45억6천만원의 자산과 67억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이를 지속하고 있다. 또 농가 HACCP 인증 및 TMR 사료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제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육질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전국한우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영암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며 인정받고 있다.
매력한우는 현재 전체 393명의 회원농가가 번식우 9천143두, 거세비육우 5천135두 등 총 1만4천278두를 사육중이다. 또 산·학·연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어 사육농가에서 사료 연구개발 및 사양개발 프로그램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해 사양관리수준 및 소득향상을 위한 농장 HACCP과 무항생제 인증 등에 나서는 등 품질의 격을 높이고 있다. 덕진농협도 배합사료와 TMR사료를 판매하고 농장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고, 출하 및 브랜드 판매장에 대한 관리도 하고 있다.
매력한우는 특히 TMR사료 생산 및 공급, 농가 교육, 맞춤형 사료 개발 및 시험사육 등 사양관리와 우량 송아지 생산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원료사료 공급업체인 천하제일사료는 브랜드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사료장려금, 사료품질관리, 한우대학 협력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 한우연구소를 운영하며 한우의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를 위해 농가와 공동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매력한우는 농가에 직접 환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송아지 1두 생산 시 2만원 상당의 양질의 건초를 제공하는 등 육성기 사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외부출하 시 두당 10만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생산비 절감 및 사료 이용 증대를 위해 TMR사료 이용 농가에 대해 법인 이익금 이용고 배당도 시행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매력한우는 매년 전국적으로 월등한 등급출현율을 보이고 있다.
2013년 상반기 현재 1+등급 이상이 73.2%에 달해 전국 1+등급 이상 출현율 50.4% 대비 23.2%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 2010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두당 평균 소득 65만3천128원의 추가 수익을 올려 이를 동기간의 출하두수 7천320두로 환산하면 매력한우 회원농가 전체가 매력한우 출하우를 통해 총 47억8천만원의 추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하계수련회에서 매력한우 회원농가들은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경종농가 참여확대가 절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주식(主食)으로써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며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쌀 산업의 보완대책으로 유휴농지에 사료작물을 재배해 한우생산기반을 탄탄하게 함으로써 농가소득 5만불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영암군이 조사료 생산지원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조사료 생산 지원을 통해 청정 풀 사료를 지속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 생리에 적합하게 만든 TMR사료 원료로 사용, 한우에 급여하는 등 동물복지형 사육기반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회원농가들은 또 시장의 흐름이 생산자 개인에서 브랜드 위주로, 그리고 브랜드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감안해 생산 브랜드의 채널 다변화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매력한우 안상길 대표는 “직영판매장을 통한 유통으로 더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공유하는 등 합리적인 가치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 또한 현대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흔히 ‘축사’ 라고 할 때 떠올리게 되는 좁고 불결한 공간에서의 밀집사육이 아닌,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동물이 편안할 수 있는 환경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원화에 나서 경종농가들의 조사료 재배에 퇴비로 공급하고, 소비자를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역계열화 방식의 사육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지역과도 상생하는 환경 친화적인 농장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를 비롯한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들은 매력한우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고, 각종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까지 적극 지원해온 김일태 군수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에서는 TMR공장 설립 전부터 전남도와 농림부 등을 직접 발로 뛰며 열과 성을 다해 지원했다”면서 “특히 매력한우 브랜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왕인한우대학을 운영하는 등 농가 사양관리 향상을 위해 힘썼고, 경종농가 및 연결체의 소득보전을 위한 투자를 통해 축산농가가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축산에 대해 어느 지자체보다 앞선 관심을 가져 영암 축산을 전국 최고의 고급육 생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판을 다진데 대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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