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마을순회 좌담회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영암읍 관내 39개 마을을 찾아 농업인 조합원의 의견을 듣는 좌담회를 지난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영암농협은 매년 두 차례씩 마을 좌담회를 통해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 사업에 반영해 오고 있다. 이번 좌담회에서도 영암농협은 농업현장에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이를 추진함으로써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협의 경영방향과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조합원의 이해와 협조 속에 진행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자료를 준비하고, 설명함으로써 조합원의 농협에 대한 신뢰가 사업성장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농협에 대한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협 선정도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영암농협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하반기에도 고령화와 여성화된 농업현장에서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추곡수매대행,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 구입 등 농협사업 전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면세유 사후 관리 강화에 따라 폐농기계, 사용불능농기계를 미 신고한 채 면세유를 공급받는 농가가 없도록 자진신고 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홍보했다.